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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29일 ]

2012/01/30 21:06
목욕한번 잘못시켰다가 감기로 된통 고생한 엄마는
거의 한달만에야 유파씨를 목욕시킬 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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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씻기고 나서 더 이쁜 것 같다.

삼단같은 머리결.
앵두같은 입술.
흑진주 같은 검은 눈동자.
복숭아 같은 볼따구~

유파씨 참 이쁘다.
2012/01/30 21:06 2012/01/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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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다~
식탁위에 있던 초코렛을 들고 "난다~"라고 말하는 중인 유파씨.


* 끝~
책을 혼자서 넘기면서 보더니 맨 뒷장이 나오자 "끝~"이라고 말하는 유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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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책꽂이에 있던 책들을 빼서 쌓고 있길래 "유파 뭐해?"라고 물었더니 "높이 높이"라고 말하는 유파씨.

*뽀뽀~
어제 처음으로 정확하게 뽀뽀라는 말을 했던 유파씨.
아랫집 아기를 잠깐 안고 있었는데 급질투심이 발동했는지 나에게 애정공세가 장난 아니었다.
급기야는 "뽀뽀"하면서 나에게 뽀뽀를 해줬다.ㅋ

오늘도 옷정리를 하느라 유파씨에게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그걸 유파씨도 느꼈는지 바쁜 나를 향해 "뽀뽀"라고 말을 한다.
하던 일을 멈추고 유파씨에게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온자ㅂ??~
무슨말인지 잘 몰라 어리벙~하고 있는 나에게 유파씨가 손을 잡는다.
'손을 잡고 이리저리로 돌아다니자'는 말이었다.
아마도 '손잡자'를 유파식으로 발음 한 것 같다.ㅋ
양손을 다 잡고 어정쩡하게 게처럼 둘이서 걸어다녔다.풉-

*씨익~
상어가 커다랗고 무서운 이를 드러내며 웃는 동화책이 있다.
"상어가 씨~익~웃네"라고 말했더니 그 동화책 이름은 '씨익~'이 되었다.ㅋ

*무셔~
상어는 친구를 만들기 위해 씨익 웃는데 다들 무서워서 도망가버리는 다는 내용이 있는 동화책.
유파씨도 상어가 웃는 장면만 나오면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가슴을 쓸면서 "무셔~ 무셔~"라고 말을 한다.
불쌍한 상어...그래도 나중에 모든 물고기들과 친구가 된다는 내용으로 끝이 난다.
유파씨와는 언제쯤 친구가 될런지~ㅎㅎ

*하나~
집게 손가락을 들어올리면서 "하나~"라고 말을 하는 유파씨.

오늘은 어제와 또 다르게 많은 말들을 했다.
유파씨는 감정표현도 잘 한다.
즐거울 때는 춤추고,
맘이 안좋을 때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어딘가 부딪혔을 때는 꼭 "아야!"라고 말을 하며 나의 위로를 원한다.ㅎㅎ
유파씨는 20개월을 향해가고 있다.
아기의 변화 하나하나가 소중한 엄마는 오늘도 기록을 남긴다.
2012/01/28 20:01 2012/01/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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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씨는 날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뜬금없이 와서 나를 안아준다.
다정한 유파씨.
그럴때면 정말 가슴이 따뜻해진다.

요즘은 손가락깍지를 끼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
작고 앙증맞은 손이 내 손가락사이에 꽉 끼는 느낌이 아슬아슬해 힘을 줄 수가 없다.
사랑스런 유파씨.
요즘은 피곤한지 모르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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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이건 뭐야?"를 입에 달고 사는 유파씨.
하루에 100만번도 더 하는 것 같다.ㅋㅋ
오늘도 유과(아름다운가게에서 산 녹수청산 유과2호세트, 유파씨가 엄청 좋아한다.)를 먹으면서
"이건 뭐야?"를 계속 반복하는 유파씨.
의미가 있는 질문인지 아닌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나도 계속 같은 대답을 해준다.
"응~이건 검정깨야~"
"응~이건 쑥이야~"
.
.
.
가끔 검정깨,쑥,참깨등을 발음해보는 유파씨....나만 알아들을 수 있다.ㅋ

물어보고, 대답하고~ 우린 서로 지치지 않는다.ㅋㅋㅋㅋ

유파씨는 마트가는 길을 좋아한다.
유파씨가 좋아하는 '부릉부릉'이 도로에 쫙~깔려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가끔 빨간불이 걸려있는 신호등 앞에서 우린 부릉부릉을 보며 이야기 했다.
왔다갔다하는 차를 보며 "뭐야~?"라고 물으며 손가락질을 해대는 유파씨와
대충 얼버무리는 나의 대화.
요즘 문득 드는 생각...내가 참 차에 관심이 없었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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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유쾌해지고 있다.
자꾸 나한테 장난도 치고~ㅋㅋㅋ
오늘은 쇼파모서리에 아슬아슬하게 서서 나를 골탕먹인다.

유파씨를 보고 있으면 절로 유쾌해지고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2012/01/26 23:15 2012/01/26 23:15
나는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고, 유파씨는 아침밥을 기다리며 식탁의자에 앉아 있었다.
식탁의자에 앉아 앞에 있는 이런저런 것을 가지고 놀던 유파씨.
컵을 한데 모으더니 "가치[같이]...가치...."라고 말을 한다.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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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뚜껑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하는 유파씨.
오늘도 내 옆에 있는 반찬뚜껑을 달라고 한다.
"안돼. 이건 유파 손이 더러워지니까, 설겆이 한 다음에 줄께."라는 나의 말에 "응."이라고 대답하는 유파씨. (나는 설겆이를 한 후에도 유파씨에게 반찬뚜껑을 주지 않았다..ㅋㅋ)
유파씨는 그렇게 "응"이라고 말한 뒤 더이상 달라고 떼쓰지 않았다.
놀랍다~

말을 하는 것.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
당연한 것이 아이를 키우면서는 다 놀라운 일이 된다.
2012/01/18 00:45 2012/01/18 00:45
일요일인데도 출근을 했던 신랑.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이랑 생활용품들을 전달해 주고 왔다.
많이 피곤할 것 같은데 오자마자 유파와 정말 재미나게 놀아줬다.
좋은 일을 하고 와서 그런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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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미끄럼틀 아래 유파방에 들어가서 놀고 있는 두사람.
신랑은 완전 접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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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 어두워서 둘이 뭘 하면서 노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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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유파씨의 얼굴을 보며 유파씨가 정말 신나하고 재밌어한다는 것은 확실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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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씨는 아빠의 사랑을 느끼고 있는 듯 뒤에서 살~짝 포옹도 해줬다.
다정하고 사랑스런 유파씨~^^
2012/01/16 06:42 2012/01/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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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버님이 기르신 감귤을 파느라 정신이 없다.
유파를 챙기면서 감귤을 파는게 참 만만치 않다.
사실 유파씨는 날 별로 힘들게 하지 않는데 왜 만만치 않은지 잘 모르겠다.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날따라 문의전화가 좀 있었다.
밥을 먹다 말고 전화를 받고, 메모를 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동안 내 국그릇에 테러를 한 유파씨.

밥을 다 먹은 유파씨는 내가 정신없는 틈을 타서 요즘 유파씨가 즐기고 있는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겨담기놀이'를 내 국그릇에 했다.ㅋ
닭안심미역국에 동동 떠있는 저것은 인삼 말린 것.
나중에 일을 다 마치고 국을 먹는데 삼계탕 맛이 났다.ㅋㅋㅋ
유파씨는 엄마의 건강을 위하는 효자다.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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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장사인 유파씨는 창고방에 있는 베이비욕조를 찾아내 거실로 가지고 나왔다.
가지고 와서는 안에 앉아 자꾸 "믈 주"라고 말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욕조 안을 가리킨다.
욕조 안에 물을 넣아달라는 말이다.ㅋㅋ
"안돼, 지금은 겨울이고 추워서 물놀이는 안돼."라고 말했더니 저렇게 운다.
감기까지 걸렸는데 물놀이라니 오우~노우~ㅋㅋㅋㅋ
울음끝이 짧은 유파씨는 "다른 거 할까?"라는 내말에 그렇게 잠깐 울고는 다른 놀이를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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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장난감 박스를 뒤집어 바닥에 장난감들을 쏟아버리기만 했던 유파씨가 "정리~, 담아~"라고 말하면서 장난감들을 박스안에 넣었다.
오~ 나름 깔끔하게 정리해 놓으신 유파씨....허나 그것도 잠깐.
저녁에 잠자러 들어가기 전에 나는 "정리하자."말하면서 나머지 책들과 장난감을 정리하고 있는데 유파씨는 유파씨가 정리해 놓은 장난감 박스를 뒤집어 다시 바닥에 장난감들을 쏟아낸다.ㅋㅋㅋ
"유파씨 그거 쏟았어?"하면서 막 웃었더니 그런 나를 보며 유파씨도 허허허 웃는다~

아파도 장난꾸러기인 유파씨~
귀엽다~

2012/01/15 00:54 2012/01/15 00:54
정말 우리는 한팀이구나...;;
유파의 감기는 내 감기로, 내 감기는 신랑의 감기로 번져 온 집안이 감기기운으로 가득하다.ㅋ
그래도 다른 사람들 처럼 많이 아프거나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발단은 유파의 목욕.
겨울이기도 하고 집이 좀 추워서 유파에게 목욕을 시키는 것을 삼가했더랬다.
그런데 며칠 전 신랑의 휴무일에 목욕을 시킨 것이 문제가 됐다.
한번은 씻겨야 하고 혼자하는 것보다는 둘이 하는게 낫다는 생각에 시킨 목욕이 이렇게 집안의 우안이 될줄이야..;;;

집이 그날따라 좀 더 추웠던 것 같다.
좀 걱정은 됐지만 별탈 없겠거니...했는데...
그 다음 날부터 유파씨의 콧구멍에서는 폭포수 터지듯 콧물이 줄줄 흘렀다.
지금 유파씨 코는 헐어서 벌겋고, 볼도 터서... 지하철에서 만난 어떤 꼬마의 말마따나 유파씨 얼굴이 복숭아 같다.ㅎㅎ;;

그렇게 며칠 콧물만 줄줄 흘리더니 급이야 오늘은 열이 39도다.
낮에는 많이 힘들었는지 보채기도 하고 울기도 했는데 그렇게 잠깐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유파씨는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잘 놀았다.
계속 우유와 물, 과일등등을 먹이려 노력했다.
나름 이것저것을 잘 먹었던 유파씨도 밥맛은 없었는지 몇숟가락 먹고 만다.
아플때는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집에 있는 5분짜리 애니매이션들을 보여주면서 먹였다.
'밥 먹을 때는 식탁의자에서!'를 항상 외치지만 아프고,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이것도 한방법이라는 생각을 했다...(변명인가? 절대 안니다!ㅋㅋㅋㅋ)
유파씨는 한편이 끝나자 "하나"라고 말하면서 검지 손가락을 든다.
"한편 더 보자."라는 말이다.ㅋ
평소에 "하나만 보자."라고 말했던 내말을 따라하는 거다.
그렇게 유파씨는 "하나"를 말하면서 애니메이션 3편을 봤고, 밥도 한그릇 다 먹었다.
휴~ 다행이다...^^

밤이 된 지금은 잘 잔다.
역시 열은 39도다.
며칠 더 아플기센거 같은데....
내일 아침이면 또 말짱하게 나았으면 좋겠다.

오늘밤에는 잠깐 깨서 아빠랑 놀기도 했다.
아빠를 꼭 껴안고 토닥여 주는 유파씨에게 아빠는 '뻑-'갔다.ㅋ
"어쩜, 이렇게 예쁠 수 있지?"
요즘 우리 부부가 달고 사는 말이다.
아파도 다정하고 사랑스런 유파씨에게 아빠와 엄마의 애정공세는 더더욱 멈출수가 없다.ㅋㅋ

예쁘고 사랑스런 우리 유파씨가 어서어서 나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파도 엄마말 잘 들어주고, 아픈 것도 잘 참아내는 유파씨가 고맙다.

2012/01/15 00:36 2012/01/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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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유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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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도 잘해요;;;;


저녁을 먹고 자러 들어간 안방.
입을 벌리고 있는 옷장을 보고 빵!터졌다.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니 옷장아~ㅋㅋㅋㅋ





2012/01/09 23:19 2012/01/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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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내 얼굴에 갖다대는 포즈를 취해주면서
사진을 찍게 엄마처럼 이렇게....
모델처럼 해달라고 유파씨에게 주문을 했더니.....
ㅋㅋㅋ 이런 포즈를 취해주신다.

유파씨는 내가 유파씨에게 "엄마 사랑해 해 줘."라고 말하면 와서 나를 꼭 안아주면서 작고 앙증맞은 손으로 내 어깨를 톡톡톡 해준다. 그 느낌이 정말 좋다.
그런데 요즘은 웃으면서 "아니~ 아니~"라고 말한다.
요즘 부쩍 장난기가 발동하는 유파씨... 점점 더 유쾌해지시는 것 같다.ㅋ

한참을 사진도 찍고 이불놀이도 하며 나와 놀던 유파씨.
색연필을 꺼내달라고 한다.
유파씨는 색연필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유파씨가 색연필을 가지고 노는 동안 나는 주간지를 읽었다.
주간지를 읽다 문득 유파씨를 보니 색연필을 가지고 노는 방법이 며칠 전과 달라져 있었다.
보통은 종이에 낙서를 하거나, 던지면서 놀거나, 가끔 빨거나, 색연필로 바닥을 파려고 하는데 오늘은 다 쏟아 놓은 다음 차례차례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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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다 꽂다 너무 꽉차서 색연필 탑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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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도 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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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마셔요.;;;;

그렇게 한참을 놀다 "치~"라고 말하는 유파씨.
치즈를 달라는 거다.ㅋㅋ
치즈를 한장 다 먹고 남은 봉지를 가지고 어디론가 가는 유파씨.
휴지통 앞에서 날 부른다.
휴지통을 열어달라는 거다.
패달을 밞아야 열리는 우리집 휴지통.
휴지통을 열어주니 치즈봉지를 휴지통에 골인 시키고~ 색연필을 가지고 놀던 기억도 함께 휴지통에 넣어버린 유파씨....
색연필을 온 거실에 뿌려두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ㅋㅋㅋㅋ

유파씨와 있는 하루하루가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
유파씨가 나와 함께 놀 수 있게 되서 그런 것도 있고... 유파씨의 변화를 내가 즐기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정말 요즘은 유파씨가 '내일은 또 무슨 말을 하고,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해지고 설레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2012/01/08 06:59 2012/01/08 06:59
유파 : "아빠."

나 : "아빠? "

유파 : "아빠."

나: "아빠? 아빠 보고싶어?"

유파 : "과자"

나 : "아...양파과자?"ㅋㅋㅋ

요즘 유파씨는 말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물론 완벽한 발음은 아니다.
그래서 유파씨의 맘을 알아내기 위해서 많이 되묻게 된다.

아빠=파=양파=[아빠]
유파씨는 아빠, 파, 양파를 거의 아빠라고 발음을 한다.
양파과자를 먹고 싶었던 유파씨.
양파과자를 내가 자꾸 '아빠'라고 말하니 급기야 '과자'라고 말한다.;;
그동안 아빠라고 말했던 것은 '아빠'가 아니고 '과자'였단 말인가????ㅋㅋㅋㅋ

유파씨는 말을 하면서 부터 잠꼬대도 한다.
'공', '아니'....등등...
귀엽다.

"ㅇㅇ먹을래?" 라고 물으면 "안돼"라고 대답했던 유파씨.
어제는 "ㅇㅇ 먹을래?"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대답한다.
적절한 언어를 써가는 아이의 변화가 재밌다.

내가 말을 하면 유파씨에게 꽂히는 단어들이 있는 것 같다.
유파씨는 그 꽂힌 단어들을 소리내 보기를 즐긴다.
요즘 유파씨는 여러가지 소리들을 흉내내는 것도 즐기고 있다.
그런데 그 소리가 제법 비슷하다.ㅎㅎ
밖에서 나는 차소리나 이런저런 소음들 그리고 고양이 울음소리와 번호키에서 나는 소리까지..ㅋㅋ
유파씨가 흉내내는 소리를 들으면서 내 고정관념이 깨질 때가 많다.ㅋㅋ
유파씨와 있으면 소소한 즐거움이 많다.

아이는 아침, 저녁으로 달라진다고 했던가?
정말 유파씨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유파씨는 내일 또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소리를 흉내낼지 정말 궁금하다..ㅋㅋ
2012/01/04 04:18 2012/01/04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