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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7 [ 동화책- 트리갭의 샘물 ] (2)

  트리갭의 샘물 - 눈높이 어린이 문고 5  
나탈리 배비트 지음, 최순희 옮김
시간은 아이를 자라게 한다. 특히,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부과되는 의무들에 쌓여가는 10살 무렵의 아이들에게 매년 한 살씩 먹는 나이는 두렵기만 하다. 그런 아이 앞에 '영원히 아이로 살 수 있는 샘물'이 나타난다면 과연 어떻게 할까? 이 동화는 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원히 아이로 살 수 있는 샘물'
내가 주인공의 나이(11살)에 이것을 알게 됐다면 마셨을까?
지금은?
마시고 싶지 않다.
내 삶을 끈질기게 잡고 늘어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리고 늙고, 죽는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임을 이제는 알고 받아들이고 있다.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것...
좀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원히 그 순간의 나이로 살 수 있는 샘물'
샘물을 처음 발견한 가족들이 노란옷을 입은 사람처럼 그것을 팔아먹지 않고
영원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어 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인생과 사람에 대한 성찰이 대단한 사람들이다.

나는?
마시지는 않지만 팔아먹기는 했을까? --;;;;;

암튼
인생은 선택의 순간순간을 모아 놓은 듯 하다.
샘물을 마실 것인가 말 것인가.
팔 것인가 말 것인가
죽을 것인가 살 것인가
선택의 결과는 온전히 나의 몫으로 남는다.
좀 더 나은 선택을 위한 몸부림은 숙명같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의 순간에 조금 덜 방황하기 위해
우리를 단련 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의 끈을 놓치 않는 것.
그리고 행동하려 노력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