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하루 시작은 아침뉴스를 훑는 것으로 시작한다.
뉴스를 보다가 항의 할 것이 있으면 그 해당기관에 가서 항의 글을 남긴다.
오늘은 여기저기 글을 보다 어제 시위대 연행에 대한 글을 찾아 냈다.
자진해산 한다고 했던 인도 위의 시위대들에게 닭장차에 '강제로 탈래 아님 그냥 탈래' 라고 협박하니 사람들이 자진해서 닭장차에 올라탔다는 글을 읽었다.
그리고 귀가하겠다고 하던 어린 학생을 여경이 들쳐 업고 닭장차에 태웠다고도 한다.
경찰의 협박은 기사화 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다 빠져 나온 사람들의 증언들이 지금 인터넷에 가득하다.
물론 아프리카나 라디오21에서 이 상황이 생중계 되고 있었으니 경찰들이 아니라고 해봤자 체면만 더 구기는 꼴이 될 것이다.
인도 위에서의 검거는 불법이다 그리고 자진해산 하기로 했던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것도 불법이다.
무엇보다 강압적인 협박은 인권침해의 소지도 많다. 불법이다.
어제의 경찰들의 진압을 보면 경찰들은 평화시위든 폭력시위든 상관없었던 것 같다.
그들의 목적은 시위자들을 잡아 들이는 모습을 언론에 노출시켜 일반시민들에게 시위에 나가면 니들도 '잡아간다'겁주기용 연행이 필요 했을 것이다.
하지만 명분없는 연행은 훈방조치로 끝이 난다.
경찰들의 행동이 계산되니 더 시위에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본질이 보이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남대문 경찰서 홈페이지에 어제 밤에 있었던 경찰의 불법연행에 대해 항의 글을 남겼다.
나는 정치적인 시민이 되고 싶다.
정치를 왜 정치인만 하는 것이라 교육시켰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누가 교육시켰더라..??)
정치에 관심없는 국민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은 나라일 하기가 더 쉬워진다.
한마디로 그대들의 세상이 된다...뭐 그런 말씀~
자정작용이 없는 집단에 국민들까지 관심이 없으니 정말 고약한 냄새가 난다.
물론 나도 정치에 관심 없었다.
그런데 머리가 커지면서 정치가 정말 내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먹는 것에서 조차 자유롭지 못한 지금의 현실을 보면서 그것을 다시금 느끼는 바다.
미국에 사는 40대 가장의 글이 생각난다.
미국에서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 하루는 학교에서 선거에 나오는 사람들에 대해 조사해 오라는 숙제를 받아왔다고 한다. 자신은 투표권도 없고 해서 선거에 관심이 없었는데 딸이 가져 온 숙제때문에 후보자들의 신상과 공약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딸아이에게 너는 투표권도 없고 아무 힘도 없는데 왜 이런 숙제를 하는 것 같냐고 물었더니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아이의 말이 "그 사람들이 내가 지켜야 할 법을 만들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알아야죠. 나쁜 법을 만들면 안되잖아요" 했단다.(꺄오~--;; ) 나이 40이 다 되어서야 느낀 것을 자신의 딸은 초등학교때 이미 알고 있더라며 정치에 관심없는 자신과 더불어 한국사람들도 각성이 필요하다며 글을 맺었다.
정치적인 시민이라고 해서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내 안에 필요한 것들중 하나인 정치를 하나 섭취했을 뿐이다.
결핍된 사람은 아프다.
정치가 결핍된 사람들이 많은 수록 사회는 아프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인 입장을 한가지씩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밥먹고 화장실 가듯이....정치얘기하는게 자연스러웠음 좋겠다.
남대문경찰서 얘기하다 여기까지 왔다.
여담인데 어제 시위대 진압하면서 경찰들이 "기자들은 나오십시오. 장비(-- 장비만걱정??)가 부셔질 수도 있습니다"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한다. 시위대들의 대부분이 여자들이어서 가지말라고 자신들을 지켜달라고 했단다(남자들은 뭐한겨--;; 유관순이 그냥 나온게 아녀..).다른 기자들은 다 나가고 한겨레와 경향, 민중의 소리(한군데 더 있는데 기억안남)기자들은 남아서 시위대를 계속 찍었다고 한다.
역시 조중동은 사라졌다! 만쉐이~
'이명박싫어'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년 5월26일 저녁 8시쯤의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전경과 닭장차 중간에 다음 아고라인들이 있다.
짜여진 계획은 없다.
꽉 막힌 소라광장 말고 그냥 탁트인 광화문으로 가자라는 말들을
인터넷으로 주고 받고 모인 사람들이다.
와보니 전경들과 닭장차가 사람들보다 먼저 와서 진을 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 짭새가???ㅋㅋㅋ
사진이 조금 살벌한가? (진짜 분위기는 그리 살벌하지 않았다.^^;;)
광화문집회의 초반사진이다.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경들은 저멀리로 이동을 했다.
더 큰 원을 그렸을뿐 포위는 풀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구호 외치는 소리도 함께 커졌다.
아무 계획이 없다보니 변변한 확성기 하나 없다.
목이 터져라 자신들의 의견을 얘기한다.
멋진 사람들이다.
9시쯤 자리를 옳겨 청계천 소라광장으로 향했다.

소라광장도 입구를 닭장차로 몇겹으로 막아 놔서 안은 보이지 않고 함성만 들린다.
한참을 걸어 도착해 보니~
우와~~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이곳은 축제분위기다.
고등학생들이 집회군중들 속 군데군데 일어나 율동을 하고
'난 네게 반했어'를 '다 너나 쳐먹어'로 가사를 바꿔서 노래 부른 넥타이 아저씨는 사람들의 대단한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미친소 퍼포먼스와 자유발언들...
촛불문화제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자리였다.
시민들이 집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높은 시민의식 수준만큼 집시법이 따라 주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닭장차만 치워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을텐데....
법은 정말 사람들을 잘 통제하기 위한 수단인 것 같다.
10시쯤 다시 자리를 광화문으로 옮겼다.
아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채웠다.
물도 사서 나르고
피자, 과자등등 먹을 것들을 서로 나눠 먹고 있다.(정말 독특하다.^^;;)
분위기가 한풀 꺽인듯 조용하길래 '협상무효''미국소반대'를 외치니 사람들이 따라한다.
호응도 잘 한다.
분위기가 다시 엄숙해졌다.
가두시위를 준비하고 있었나 보다.
거리로 나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나와 선배는 자리를 떴다.
아침에 경찰들이 시위대를 다시 폭력진압했다는 기사를 봤다.
내심 가두시위 좀 하다 집에들 가겠지 하고 돌아 왔는데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모여 서울시내를 돌았나 보다.
마이동풍 2MB정부에 국민들이 뿔이 단단히 나긴 났나 보다.
새벽 2시쯤 되니 시민들도 없고
방송국 카메라도 없고...이때다 싶었는지
경찰들은 전파방해를 해 인터넷생중계를 끊었고
핸드폰 전파방해로 시민들의 전화기도 불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리의 CCTV도 껐다고 한다.
그리곤 순식간에 진압이 되었다고 한다.--
집시법말고 후진게 하나 더 있었던 것이다.
바로 경찰의식....--;;
미디어들이 폭력진압을 너무 부각시키니
많은 사람들이 촛불집회에 나오는 걸 망설이거나 꺼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말하자면 12시이전에 귀가하면 안전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나처럼 지하철 타고 다니는 사람은 10시쯤 나오면 적당하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소반대도 하고, 2MB의 잘못된 정책들도 비판하면서
색다른 집회 분위기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장이 다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와서 자신의 뜻도 밝히고
많은 사람들과 힘도 합쳤으면 좋겠다.
....

전경과 닭장차 중간에 다음 아고라인들이 있다.
짜여진 계획은 없다.
꽉 막힌 소라광장 말고 그냥 탁트인 광화문으로 가자라는 말들을
인터넷으로 주고 받고 모인 사람들이다.
와보니 전경들과 닭장차가 사람들보다 먼저 와서 진을 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 짭새가???ㅋㅋㅋ
사진이 조금 살벌한가? (진짜 분위기는 그리 살벌하지 않았다.^^;;)
광화문집회의 초반사진이다.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경들은 저멀리로 이동을 했다.
더 큰 원을 그렸을뿐 포위는 풀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구호 외치는 소리도 함께 커졌다.
아무 계획이 없다보니 변변한 확성기 하나 없다.
목이 터져라 자신들의 의견을 얘기한다.
멋진 사람들이다.
9시쯤 자리를 옳겨 청계천 소라광장으로 향했다.

소라광장도 입구를 닭장차로 몇겹으로 막아 놔서 안은 보이지 않고 함성만 들린다.
한참을 걸어 도착해 보니~
우와~~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이곳은 축제분위기다.
고등학생들이 집회군중들 속 군데군데 일어나 율동을 하고
'난 네게 반했어'를 '다 너나 쳐먹어'로 가사를 바꿔서 노래 부른 넥타이 아저씨는 사람들의 대단한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미친소 퍼포먼스와 자유발언들...
촛불문화제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자리였다.
시민들이 집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높은 시민의식 수준만큼 집시법이 따라 주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닭장차만 치워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을텐데....
법은 정말 사람들을 잘 통제하기 위한 수단인 것 같다.
10시쯤 다시 자리를 광화문으로 옮겼다.
아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채웠다.
물도 사서 나르고
피자, 과자등등 먹을 것들을 서로 나눠 먹고 있다.(정말 독특하다.^^;;)
분위기가 한풀 꺽인듯 조용하길래 '협상무효''미국소반대'를 외치니 사람들이 따라한다.
호응도 잘 한다.
분위기가 다시 엄숙해졌다.
가두시위를 준비하고 있었나 보다.
거리로 나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나와 선배는 자리를 떴다.

[오늘의 집회친구 -환진선배:껄렁하긴..ㅋㅋ]
아침에 경찰들이 시위대를 다시 폭력진압했다는 기사를 봤다.
내심 가두시위 좀 하다 집에들 가겠지 하고 돌아 왔는데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모여 서울시내를 돌았나 보다.
마이동풍 2MB정부에 국민들이 뿔이 단단히 나긴 났나 보다.
새벽 2시쯤 되니 시민들도 없고
방송국 카메라도 없고...이때다 싶었는지
경찰들은 전파방해를 해 인터넷생중계를 끊었고
핸드폰 전파방해로 시민들의 전화기도 불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리의 CCTV도 껐다고 한다.
그리곤 순식간에 진압이 되었다고 한다.--
집시법말고 후진게 하나 더 있었던 것이다.
바로 경찰의식....--;;
미디어들이 폭력진압을 너무 부각시키니
많은 사람들이 촛불집회에 나오는 걸 망설이거나 꺼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말하자면 12시이전에 귀가하면 안전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나처럼 지하철 타고 다니는 사람은 10시쯤 나오면 적당하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소반대도 하고, 2MB의 잘못된 정책들도 비판하면서
색다른 집회 분위기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장이 다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와서 자신의 뜻도 밝히고
많은 사람들과 힘도 합쳤으면 좋겠다.
....
농림수산식품부지부지부장 이진님의 양심고백
http://agri.kgwu.org/ibbs/viewbody.php?code=agri_001&number=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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