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Add to favoritesrss feed

[ 이티 ]

2008/08/10 10: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티를 봤다.
80년대 작품이라는데 '오~ 훌륭한데~?!'
어색한 CG는 '오래 된 영화니까~'라는 생각이 드니 그리 거슬리지 않는다.
아이들과 이티...연기는 어찌 그리 잘 하는지...
눈물 콧물 쏙 빼면서 봤다.

이티를 만들때 아인슈타인과 헤밍웨이, 퍼그(개)를 모델로 했다는데
ㅋㅋㅋ 다시 보니 정말 그들의 얼굴이 이티의 얼굴에서 떠오른다.
지적이며 친숙한 느낌~?

영화를 보면서 입 벌리고 볼 정도로 정신을 놓치는 않는데
이티를 보면서는 몰입 지대로 했다.
이티...정말 재미있게 봤다.

내가 하는 사랑은 왜 이리 아픈걸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더랬지.
스무살 어릴 적에...

하지만 이제는 알아.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도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ㅋㅋ

사랑을 하는 것.
사랑을 받는 것.
그것은
세상이 주는 가장 큰 축복이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냥 따뜻한 영화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보게 됐다.
스무살의 어설픔과 설레임
그리고
움직이는 사랑과 머무는 사랑이 있는 영화

만날 운명과 헤어질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듯 한 영화.
그리고
운명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절실하다고 말하는 영화.
결국 의지를 갖게 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도
운명일까?? 아리송~ㅋㅋ

암튼 이 영화 아련한 추억속으로 나를 데리고 가는 영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가 끝난 직후에는 이런 생각을 했더랬다.

와우~이게 무어람~와우~ㅋㅋ
그래픽의 승리라고나 할까?
약간 이가 안맞는 시나리오부분은 그냥 묻어갈 수 있겠다.
이 영화는 그냥 로봇을 보는 재미로 봐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마 이영화를 보면서 뭔가 그 이상의 것을 바라는 사람이....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중동에 미국군이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고 세상의 중심에는 미국이 있어야한다는 내용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어쩜 우리는 미국이 벌이고 있는 세상의 전쟁들에 대해 우리 스스로의 어떠한 가치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이미 미국이 행하는 것들을 정의로 착각하며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영화안에서 보여지는 강력한 군사력 또한 이 나라(미국)을 넘어 지구를 수호하는 막강한 힘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씁쓸하다 그 무기들은 방어의 힘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파괴의 본능을 가진 것임을 우린 알아야 한다.
영어가 아니면 소통하기를 거부하는 그들.... 그들의 우월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마도 영어 아니면 안된다는 우리들 마음속에서 부터 그들을 키우고 있는 것이리라. 소통의 도구로 영어를 택하고 말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난 그것이 아니면 무시되는 현상들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진 갖가지 문화가 존중되는 것을 난 원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 아니라는 것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의 깊은 내면에는 커다란 추가 달려 있어
사람의 감정을 자꾸 아래로 아래로 끌어당긴다.
기쁨이, 행복이 솟아나는가 하는 순간
그것의 두배 세배되는 암흑속에 다시 나를 가두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대표주자를 고통과 힘듦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른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내면의 추 이름은
 외로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인간이 죽어 무덤까지 갖고 가는 외로움......
감독은 잠시 그 깊은 외로움의 탈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첫사랑을 이야기 하긴 하지만
그것은 다시 더 큰 외로움과 고독, 불안으로 끝을 맺는다.
.

마음이 저릿저릿한 영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혜교는 이뻤다.
& 한복도 아름다웠다.

영화관안의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상영시간 종종 시간을 확인하는듯했다. 액정의 불빛이 나의 영화관람을 방해했다......영화는 길었다.

로맨스,결투,영상미.....등등 영화속에 없는 것이 없는듯하나 영화가 다 끝난 후에 남는것은?

송혜교는 예뻤고 한복도 참 아름다웠다;;;



[상암 CGV 재은과함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고한 의자가 있다라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기 앞서
확고한 의지를 가질 수 있게 길러졌다라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
왜 그렇게 곰이 되고 싶었을까?
곰엄마의 사랑이 그렇게 깊고도 깊었나보다.

내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나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고 했건가~(연금술사중)

정말 간절히 원하니 사람이 곰이 되었다.

어린이날 기념 영화감상이었다...^^;;

[ 향수 ]

2007/04/02 18:07






[파트리크 쥐스킨트 / 수 - 아트레온/ 4.2 /10:30]



영화로 만들어졌다.
책을 읽은지는 좀 됐고...
기억을 더듬자니 코가 벌름벌름 먼저 반응을 보인다.
영화는 어떤 향기로 만들어졌을까 궁금한 맘이 들었다.
(있는것의 재탄생,리바이벌...등등은 비교를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근래...나에게 영감을 주거나, 바로 이거야 라는 식의 감탄사를 부르는 영화는 찾기 힘들었다.
역시...뭐...향수라는 영화도 나쁘진 않지만 나에게 커다란 무엇인가를 주지는 못했다.

책에 너무도 충실해 영화가 전개되면서 어느부분이구나..어느부분이구나..
생각을 맞춰가며 본 것 같다.
책을 그대로 영화화했구나...
근데...읽었을때 느꼈던 무수한 상상의 향기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영화에서는 어떠한 향기도 느낄 수가 없었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책을 읽으며 내가 상상해내는 만큼은 따라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니
글의 대단함 이라고 해야할까...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대단함 이라고 해야할까...

참..책과  다른 부분이 하나 있었다.
그르누이...
참...영화배우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