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Add to favoritesrss feed

[ 6주년! ]

2008/03/16 00: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섬]

사람에게는 한 평생 살며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저에게 있어 첫번째 기회는 당신을 만난 것이고
두번째 기회는 당신과 사랑을 만든 것이고
아직 오지 않은 세번째 기회는....
당신과 한 날 한 시에 죽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당신의 변함 없는 사랑
저 또한 변함 없는 사랑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0월30일 8시30분 장소는 서교동 성당
이보와 아우렐리아가 혼배성사를 드렸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멋진 결혼식 이었다.
둘만을 위한 자리
조촐한 하객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자리
경건하고, 편안했으며, 맘껏 즐거웠던 자리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부가 나에게 준 부케- 고맙습니다]

하객들은 이보와 아우렐리아를 위해 기도를 해주었다.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잊지 말고 평생을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길......

사.랑.
난 이보와 아우렐리아가 평생 '사랑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길 바란다.
표현되어질때 사랑은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니까.

사랑을 받는 사람은
아름답고
온화하며
너그러워지는 것 같다.

앞으로 이보와 아우렐리아 이 연인들에게 행복한 순간만이 있길 기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젓가락질이 서툴다.
고쳐보려고도 노력해 봤다.
한...3초정도?? 히~
한번 손에 익은 잘못 된 젓가락질은 그렇게 쉬~고쳐지지 않더라...
그래서 반찬을 집을때 종종 또니의 팔에, 혹은 벽에...때론 내 얼굴에...
수없이 많은 원치 않는 점들을 찍곤 한다.
김치가 날개를 단듯 공중제비를 수십번 돌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대략난감의 상황이 눈앞에 벌어진다.

오늘도...그.랬.다.
그리고 대략난감의 상황에서 또니의 입에서 순식간에 튀어나온 말이
저 위에 적힌 글 그대로다.
이 얼마나 애정이 담긴 재치넘치는 표현인고~
그때 난 아무 감흥 못받은듯 "닦어!-"라는 말만을 내뱉었지만
맘속으로는 미소지으며 참 감동적인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모습들을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사랑해주는 또니..
그리고 그 사랑을 표현해주는 또니가 참 고맙다.

표현하지 않는 감각은 감각이 아니다 했던가?
표현하지 않는 사랑도 사랑이 아니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뭐~말로 해야 아나~?라고들 하지만
그렇다...말로 해야한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을 받고 다시 더 큰 사랑으로 돌려주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나와 이런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어서
난 더 없이 행복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