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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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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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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고...

요즘 유파씨는 요리에 빠져있다.
조용히.... 그리고 신중하게...요리를 한다.
영원히 먹을 수 없는 요리.
먹지 못하는 요리를 하는데 힘은
자꾸 쎄지고 있다.
비법은 이 안에 있다~ㅋㅋㅋ


2012/01/04 23:35 2012/01/04 23:35
오늘 점심에는 퐁듀와 집에서 만든 빵 그리고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사진 :www.blackisla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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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치즈는 프랑스에 사는 설탕다람쥐가 선물해 주었습니다.
집에서 쉽게..아니 한국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인데 이렇게 집에서 즐기다니...
정말 주변사람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삽니다.
프랑스에서 사랑받고 사는 설탕 다람쥐의 모습이 떠올라 퐁듀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유파씨의 점심은 대추소고기야채밥입니다.
소고기와 대추, 갖은 야채를 물(조금)을 넣고 데쳐 건진 후 대충 다집니다.
현미 끓여 놓은 것과 야채 끓인 물, 야채 다진 것을 섞어 다시 한번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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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잘 먹는 유파씨입니다.
밥을 먹은 후 포크에 조금씩 빵을 찍어주니 빵도 잘 먹습니다.
유파씨, 좋은 빵을 집에서 먹게 해준 고모께 고마워하렴~

저녁으로는 마파두부를 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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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한모를 깍뚝썰기해서 올리브유에 튀기고
다진 돼지고기, 통마늘 다진 것, 빨간고추 다진 것, 집에 있는 여러가지 야채 다진 것을 볶다가
물, 굴소스, 간장, 고추가루, 후추약간, 참기름을 넣고 끓이다가
물에 푼 녹말을 넣어 더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두부 튀긴 것과 파 단진 것을 넣고 휘리릭~
밥 위에 얹어 내면 끝!

맛은 중국집에서 먹던 마파두부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맛은 있었습니다.ㅎㅎ;

유파의 저녁밥은 연근두부밥입니다.
연근을 식초물에 담갔다가 쓴맛을 빼고
당근, 양파, 대추 불린 것, 고구마등과 함께 푹 데치고 대충 다집니다.
불린 현미를 대충 갈아서 끓여 놓은 것과 야채 육수, 야채 다진 것을 섞어 다시 한번 끓입니다.

......

하루 세끼를 집에서 먹으니 정말 하루종일 먹고 치우는 일이 다 인 것 같습니다.
유파가 먹는 밥과 우리가 먹는 밥을 준비하느라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은 준비하고 치우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제가 만든 이유식을 잘 먹어주는 유파씨와 신랑을 보면 더더욱 요리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2011/03/08 22:04 2011/03/08 22:04
사촌언니네 갔다가 얻어 먹고 온 피망돼지고기볶음과 꽃빵.
똔은 집에서 공부를 하고 나만 맛난 것을 먹으니 쫌! 미안했다.
그동안은 너무 더워 대충대충 후루룹쩝쩝 먹다가
어제 오늘은 비도 오고, 선선해져 똔에게 요리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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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망, 돼지고기,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를 채썬다.
2. 고추기름이 없으니 기름에 고추가루를 달달 볶아 고추기름을 낸다.
3. 고추기름에 고기부터 볶다 야채를 볶는다.(그냥 기름으로 볶아도 된다.)
4. 숨이 약간 죽었을때 굴소스를 넣고 한번더 볶는다.
   보통 굴소스와 두반장을 함께 넣어 맛을 내는 것 같다. 나는 두반장도 없고...그냥 굴소스만 넣었다.
   꽃빵에 싸먹어야 하니까 야채들과 고기들이 기진맥진 해지도락~달.달.달 볶았다.
5. 소금간으로 약간 간을 해도 좋다.
6. 꽃빵은 포장지에 써 있는대로 찌면 된다.--;;
7. 그릇에 볶은 것과 꽃빵을 예쁘게 담는다.
8. 맛나게 먹는다.

사촌언니가 꽃빵은 취영루 것이 맛나다 하야 특별히 취영루 화권으로 준비했다.
꽃빵 찾아 신촌일대 마트를 다 돌고 쌩고생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근처 마트에 한자리 차지하고 편안하게 누워 있는 꽃빵을 보고 어찌나 허탈하던지...화교들과 중국인들이 많은 동네라는 것을 내가 잠시 간과했던 것이다.

오랜만에 요리다운 요리를 먹어서인지 연신 맛나다고 하면서 먹어주는 똔을 보며 나의 얼굴에도 미소가~흐흐
나 쫌...요리 잘하는 것 같다...으헉~~~~~~하하하하하;;;;
2008/07/24 16:49 2008/07/24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