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파가 그동안은 숟가락질에 관심을 안보여서 엄마가 밥을 먹여줬었는데
드뎌! 유파씨가 숟가락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단다.
시작한지 며칠 안됐는데 콩도 떠서 먹고...훌륭하게 잘 하고 있어.
오늘은 정신없이 혼자 떠먹다가 평소 먹던 양을 훌쩍 넘겼단다.ㅋㅋㅋㅋ
엄마는 유파씨의 숟가락질에 기뻤고, 먹는 양에 두번 기뻤어.
자꾸 흘릴까봐 엄마가 유파손을 잡아줬는데 안그래야지 맘 먹었어.
스스로 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자꾸 참견을 하면 유파씨가 짜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
천천히 유파씨가 하는 것을 옆에 지켜볼께.
오늘 유파씨가 저녁반찬으로 먹다 남긴 것을 아빠가 먹어보더니
"맛없다. 유파도 안먹었지?" 하더구나.
"아니, 많이 먹었는데?" 했더니
아빠 왈 " 유파, 정말 효자구나!"
헐...
왠만해서는 맛없다고 하지 않는 아빠인데...
정말 맛 없었니???? 유파야...고맙다.=.=;
앞으로 엄마 분발할께 유파도 스스로 더 맛나게, 많이 먹어줘~
숟가락질을 하게 된 기념으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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