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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사는 고모가 유파씨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 왔다.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
신랑이 더 좋아한다.
"나 이런거 갖고 싶었어." 한다.ㅋㅋ
저 레일도 나와 유파가 자는 사이 신랑이 맞춰 놨다.
어? 근데 노랑 기차는 어디갔지?ㅋㅋ
유파씨의 소행이구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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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씨는 요즘 바퀴달린 것은 다 좋아한다.
고모가 어떻게 알았지..ㅋㅋ
유파씨는 기차만 가지고 놀지는 않는다.
레일도 가지고 논다.;;;;
커다란 거인이 레일을 부수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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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씨는 잘려진 레일 위로 기차를 굴리면서 논다.
레일 위로 귤을 굴려보기도 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자기식으로 갖고 논다.
유파씨도 그렇다.ㅎㅎ

쉬르는 나와 신랑을 위한 선물도 보내왔다.
쿠스쿠스를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선물꾸러미 속에 쿠스쿠스를 보고 눈물이 났다.
언젠가 아..저거 정말 먹어 보고 싶은데 이곳에서는 못먹는다는 글을 쉬르가 본 것이다.
나를 생각해주는 맘에 감동을 먹었다.
꺼이꺼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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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씨는 우리에게 온 선물 중 오일병에 꽂혔다.ㅋㅋ
의자 위에 소리도 없이 올라가 정말 유심히 오일병을 자기 방식대로 관찰하신다.ㅋㅋ
오일병을 살피는 유파씨 사진을 찍다가 순간 유파씨가 의자 위에 서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 챈 나.
 "유파씨! 근데 의자는 앉는거야. 서 있으면 위험하니까 내려와야해."라고 말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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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파씨 바로 앉아주신다.
참 기특한 아이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ㅋㅋㅋㅋㅋ
앉아 있으면서도 오일병을 놓치 않으시는 유파씨.

유파씨는 장난감 말고 옷도 선물 받았다.
정말 예쁜 옷이었다.
딱 그런 니트 가디건이 있었으면 했는데~
유파씨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ㅋㅋ
담에 이쁘게 입혀서 사진을 박으리~

항상 쉬르에게서는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
내년에 꼭 니스로 날아가 이 은혜를 보답하리~
꼭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는 쉬르가 참 고맙다!!


2011/12/30 23:25 2011/12/30 23:25
매일매일이 신기하고 특별하단다.
그런 매일매일이 벌써 400일이나 되었구나.

오늘 400일을 맞아 엄마는 고구마순을 다듬었단다.;;
아니 뭐 꼭...400일이어서 한 건 아니고 외할머니가 보내주셔셔 안할 수가 없었단다.
고구마순을 다듬는 것은 3D업종에 들어갈 만 하더구나.
어깨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손톱은 시꺼멓게 되고... 일의 끝은 안보이고..헐..
그래도 이걸로 고구마순김치를 담글 계획이야.
400일기념 음식쯤 되려나?ㅎㅎ
유파는 못 먹는 400일기념 음식이라...;;;
뭐 어찌됐건 엄마는 그렇게 보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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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고구마순을 다듬으세요. 저는.... 다듬어 놓은 것을 뒤집으며 놀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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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우리 엄마를 힘들게 한 그 놈이냐?!>

아빠는?
휴무일이었어.
유파와 엄청 많이 놀아 주셨단다.
유파가 400일이어서 쉰 것은 아니고 어찌 쉬다 보니 400일과 맞아 떨어졌구나.;;
그래도 아빠가 온몸으로 롤러코스터(?)도 태워주고 많이 안아주고 그랬단다.
아빠는 덕분에 넉다운 되었단다.

참, 그리고 책도 샀어!!
유파가 요즘 책장 넘기기를 좋아해서 엄마가 질렀단다.
그리고 엄마가 슬슬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지...ㅎㅎ
이것도 지르고 보니 400일 선물이 되었구나~하하하하;;;;

유파가 잠이 들고나서 엄마와 아빠가 이 동화책들을 읽으며 정말정말 좋아했단다.
참 좋은 책으로만 잘 고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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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 선물 겸 엄마 선물...ㅋㅋㅋ>

우리 유파씨는 400일을 맞아....밤 10시에 깼단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아빠와 엄마가 맥주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유파씨가 깼단다.--;;
좀처럼 깨지 않는 유파씨가 깨서는
기타도 튕겨보고
블럭도 한개 쌓아보고
책도 한권 읽고 잤단다.
처음 기타를 쳤고, 처음 블럭을 쌓았단다.
엄마, 아빠는 400일기념 유파 쎄러모니라고 생각하고 있단다.ㅋㅋ

엄마, 아빠와 유파는 유파의 400일을 이렇게 보냈단다.
앞으로도 재미나게 잘 지내보자꾸나~
사랑한다.
유파씨~

2011/08/04 01:24 2011/08/04 01:24
며칠전에 유파를 위해 미그럼틀을 샀어.
돌선물씨리즈 중 하나야.ㅎㅎ

아직 미끄럼틀을 잘 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꾸 올라가 보려고 시도하는 유파를 보며 아주 흐뭇해 하고 있어. 지금 유파가 탈 수 있는 작은 미끄럼틀도 있긴 해. 근데 엄마, 아빠는 자꾸 오래 탈 수 있는 것을 선택 하게 되는 구나. 나중에도 입을 수 있게 큰 옷을 사게 되는 것처럼 장난감들도 그렇게 고르게 돼...^^;; 지금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별로 없지만 유파가 스스로 놀 수 있을 때까지~ 엄마, 아빠가 더 많이 놀아줄께~

미끄럼틀에 대해 많은 설명이 필요할 듯 해.
아빠와 엄마는 돌기념으로 유파에게 미끄럼틀을 사주고 싶었어.
그런데 미끄럼틀을 찾다가 작은 공간까지 있는 미끄럼틀을 발견하게 됐어.
실은 엄마는 미끄럼틀 말고도 유파에게 볼풀을 사줘야겠다 생각했었어.
유파에게 유파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했거든...
근데 작은 공간+미끄럼틀을 발견한거야.
완전 일석이조의 물건이라고 아니할 수 없는 시츄에숑~이었던 거지.

엄마, 아빠는 이 미끄럼틀이 정말 맘에는 들었는데 많이 망설였어.
왜냐구? 가격이 너무 비쌌거든...ㅎㅎ;;
결국 2박3일동안 이 미끄럼틀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심고심한 끝에 유파에게 사주기로 결정했단다.

어릴적 로망이라고나 할까~?
엄마, 아빠는 어릴 적에 자기만의 공간을 정말정말 갖고 싶어했었어.
아니 그런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었다고 해야할까?
그런데 엄마나 아빠는 그런 공간이 없었어.
뭐... 나름 그런 공간들로 상자나 어디 구석진 곳을 찾긴 했었지...
그래서~ 어릴 적 엄마, 아빠가 원했던 것을 유파도 원하지 않을까해서 작은방이 딸린 이 미끄럼틀로 결정했어.

미끄럼틀이 온 날!
미끄럼틀도 미끄럼틀이지만 유파가 작은 공간에 들어가서 좋아하며 마구마구 구르는 모습을 보며 엄마는 정말 했어!!
고심해서 결정했는데 유파가 이렇게 좋아하다니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단다.
그리고... 엄마의 어린날의 보상같기도 해서.... 눈물이 핑 돈 것 같아.
그래도 걱정은 하지마. 엄마의 꿈을 이루어달라고는 하지 않을테니...
유파가 원하는 삶을 살길 엄마는 진심으로 바란단다.ㅎㅎ

유파도 이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엄마의 도움없이 미끄럼틀대에 올라서고 미끄럼틀도 쌩쌩 잘 타겠지?
그리고 유파방(엄마아빠는 미끄럼틀에 딸린 작은 공간을 이렇게 부르기로 했어.)에서 유파만의 시간도 보내겠지?
어서어서 그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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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올라 오니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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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꺼!!!>



2011/07/27 14:00 2011/07/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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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아 오름아~
어서 어서 건강하게 나오렴~
우리 가족들이 너를 정말 많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단다~^^
2010/06/20 17:25 2010/06/20 17:25
어제 오름이를 위한 동화책을 만들었다.
그림을 그리기 전 대략적으로 동화책의 사이즈를 정하고
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도 생각해 뒀다.
머리 속으로 완.벽.하.게 구상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출력을 의뢰했다.

사진이 왔다.
북아트 수업을 들으면서 책을 몇 권 만들어 봐서 쉽게 만들 줄 알았다.
그런데 작업은 그렇게 수월하게 진행 되지 않았다.

우선은 사진을 앞뒤로 붙이니 너무 두꺼워 책장이 넘어가지 않았고
표지를 만들 종이들이 부족했다.(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종이로 하면 되겠거니...했다..--;;)
그리고 더더욱 큰 문제는 표지와 책 내용을 연결해 줄 방법이 없었다.(머리속으로는 완벽했었다...)

몇 시간이면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오름이 동화책은 며칠 더 머리를 굴리고 손,발을 고생시키고서야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 T.T

원래 책을 만들 때는 가제본을 해 보고 어떻게 나올 것인지 미리 다 파악을 하는 것이 원칙인데
한번 만들어 봤다는 자만과 재료에 대한 무지, 귀찮이즘...등등...
한마디로 준비 소홀로 생고생만 했다. --;;

그래도 책은 완성 됐다.
겉으로 봐서는 좀 멀쩡하다.
속내용 부분은 손이 많이 가서 너덜너덜~ 헌책 같다.--;;

다음 오름이 동화2탄은 준비를 잘하고 가제본도 확실히 만들어서 실수없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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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에 수문 설치 시작 ...한겨레 19일자 ]
국토부는 4대강의 16개 보 가운데 1곳을 뺀 15개는 수리모형실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공사를 강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모형실험이 5월 말까지 끝나면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을, 땅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으면 앞으로 뒷감당은 어찌 해야하는 것인지...원...
개발에 들어간지 한달도 안 된 로봇물고기 군단도 내년까지 4대강에 푼다는데...
어허...
무슨 준비도 없고, 대책도 없고...
대화를 하자고 해도 하지 않고....
사람들은 대통령을 뽑은 것일까? 괴물을 뽑은 것일까?
많은 사람들의 생명줄인 물과 땅을 이렇게 마구잡이로 뒤집어 놔도 되는 것인지...두려움이 앞선다.
아마도 이 두려움은 오름이 동화책을 만들면서 준비없이 무엇을 진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고, 때로는 무모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나야 동화책 한권이지.....!
아놔~~~~
2010/06/19 07:40 2010/06/19 07:40
오름이가 나올 준비를 한다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인지 맘이 더 급하다.
여유롭고 몸도 가벼울 때는 뭘 하고 이제야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인지...원...ㅎㅎ;;

오름이를 위해 스카프를 만들었다.
인터넷을 뒤져 사이즈도 정하고 바느질 하는 법도 찾아 냈다.
재봉틀이 없어 손바느질을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나갈 수가 없어 맘에 드는 천을 고르지도 못했고
사는 것 만큼 깔끔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름이를 위해 뭔가 준비했다는 것이 뿌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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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프 만드는 대략적인 방법....손바느질 >

1. 한 변을 35~40cm정도로 삼각형 모양으로 천을 자른다.
    다리미로 천을 쫙 펴주면 바느질 하기가 편하다.

2. 겉감과 안감의 겉부분을 마주 보게 해서 홈질한다.
    이때 뒤집을 수 있게 창구멍은 남겨 놓고 박는다.

3. 뒤집어서 다리미질을 다시 하고 모양을 잡는다.
    가장자리로 홈질을 해 준다....하면서 창구멍도 막는다.
    꼼꼼히 할수록 이쁘다.

4. 적당한 위치에 단추를 단다.
    아기용품이므로 플라스틱 단추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스넵단추 너무 약하다...단추는 좀 튼튼한 것으로 잘 골라야 한다.)
  
2010/06/18 15:56 2010/06/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