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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 똔, 왜 그래? 오늘은 어쩐 일로 파인애플이 싱싱하지 않은데?
                          똔: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퍼....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셔 제주도에 갔다 온 또니.
봄이라고 양복만 덜렁 입고 갔었는데
안타깝게도 그날부터 꽃샘 추위가 시작 됐고
또니는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이번 감기는 너무 지독하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었고
올해 쭈 역시 감기로 한달이상을 고생한했던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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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 으아~~~ 더 아프면 끝장이다!
                                         그래!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해!
                                         감기를 막자!!!


그래서 또니에게만은 그런 쌩고생을 시켜셔는 안 된다는 일념하나로
쭈의 '감기 몰아내기 풀코스'가 시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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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 일루 와봐!
                                                             똔: 질질질~~~~


1단계: 반식욕 2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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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문밖에서 큰소리로 외치며): 나올때 안에서 내복입고 나와!
                                                                     온도차가 많이 나면 더 안좋을지 모르니까!
                                                                     알았어??????$#&*#$%&$

                           똔: 어, 알았어.... (쭈 잔소리에 감기가 질려서 나가겠다는....)


2단계: 생강, 칡, 대추를 팍팍 끓이고 꿀 넣어서 한잔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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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똔: 꿀 듬뿍~~~~~부탁해~~~~
                                            쭈: ...무플.


3단계: 목에 수건 두르고, 내복 입고, 수면 양말 싣고 푹 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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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똔: 답답해....
                                                                 쭈: 닥쳐!
                                                                 똔:ㅜ.ㅜ


그렇게 또니는 하루 조금 아프고,
이틀째는 물을 엄청 마시고
삼일째는 완전히 나아  다시 싱싱한 파이애플이 되었다는 얘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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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15:21 2009/04/06 15:21
만화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책 자체를 싫어했다고 보는게 맞겠다)
같이 사는 사람이 종종 좋은 만화책을 골라 줘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만화책의 매력을 좀 알 것 같기도 하다.^^;;

만화책을 읽으면서
왜 어른들은 만화책을 혐오대상으로 취급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허접수~레기도 많겠다마는...
그 보다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만화책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아직 답은 찾지 못했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보는 책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할 것이 아니라
함께 읽어보고 좋고 나쁨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다.(흠~ 훌륭해!)

  탐구생활 1학기 - 메가쇼킹 만화가의 발로 그리는  메가쑈킹만화가 지음
'염통이 쫄깃해진다', '외로움이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온다' 등 21세기 한국만화판에 똥꼬발랄한 표현들을 뱉어낸 메가쑈킹만화가의 작품. 인터넷 포털 파란(paran.com)에 연재되던 동명의 작품을 묶어낸 것으로 범상치 않은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사에 대한 진지하고도 매콤 쫄깃한 고찰이 들어 있다.


근데 이 책은...
19세이상?
17세???
초딩불가...??
탐구생활이라 함은...
내가 초딩방학때 과제로 받았던 책이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이 만화책을 초딩이 보는 것은... 좀...;; 좀 그치???
(그냥 생활탐군가?? 어쩠거나 저쩠거나~)

읽으면서 내 몸 어느 부위에 이런 웃음 소리가  숨어 있었나? 할 정도로
갖가지 웃음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책이다.
대체로 크게 터져 나오지는 않고
내 속에서 꼼지락 거리다 피식피식 샌다.ㅋㅋ

입심이 쌘- 작가다.
말, 글 재미가 장난이 아니다.
언어를 비틀고 다시 볶고 지지는 수안이 대단하다.
세종대왕님께서 무덤에서 발딱 일어나
오...이런 조합도 있었구나 하실 정도다.
(아님 너무 싫어서 똥x를 파버릴까?? --;;)
그림은..... 자꾸 봐서 익숙해져서 그렇지
그렇게 잘 그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죄송합니다)
하지만 개성만점이다.
난 부러울따름이다.

오랜만에
방바닥에 배깔고
키득키득...낄낄거리며
만화책 읽는 재미의 진수를 맛 보았다.
(아! 차차... 배 깔고 뭐 먹으면서 읽다가
토 나올뻔 했다. --;; 조심하자!)
2008/01/27 11:01 2008/01/27 11:01

소라닌

2007/03/18 21:55
 
우연히 망고네 가서 보게 된 만화책이다.
주인장은 사서 뜯지도 않은 책을 맘 좋게도 나에게 먼저 빌려주었다.

그리고 난 이 멋진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아사노 이니오 / 1,2권]





사람들은 늘 꿈을 꾸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고민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늘 꿈만 꿀뿐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지는 않거나...못한다.
그러면서...다들 현실을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저 시작이 두렵다고 말하면 될 것을...

사람들은 시작을 두려워한다.
시작을 하면 성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공...남들이 보기에 좋은 성공...?!
시작은 나의 결심 나의 철학으로 했으나
성공은 남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한다.

끝임없이 내안의 소리를 듣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귀기울이지 않으면
우린 내 안의 나와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의 시선속에서
힘들게 '시작'한 것 보다 더 힘든 방황과 고민속으로 내던져지고 말것이다.
시작과 함께 내 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나에게
확고한 나의 의지를 원한다.

나의 인생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참으로 충실하다..
2007/03/18 21:55 2007/03/18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