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21 서양고전 수업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에는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다.
들을까 말까를 고민고민하다 김수행 교수님이 강의를 맡으셨다는 소식에 듣고자 하는 열망이 불끈 솟아 강의를 신청했다. 그런데 막상 강의를 신청하고도 너무 어려울 것 같고...재미도 없을 것 같고...이걸 취소해야하나 말아야하나...고민은 계속 됐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을 봐야지?!
수업시작 전 강의실...
조금은 기대를 한 수업이어서 그런지 설레기까지 한다.
어라~? 근데 수업시작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강의실 안에 사람들이 많네~?
강의가 시작되고도 꾸역꾸역 사람들이 계속 들어 온다.
정원을 훌쩍 넘긴 것 같다.
김수행 교수님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아니면 맑시즘의 인기??? 후훗~
수업이 시작하자 묵직한 책 4권을 책상 위에 올려 놓으시는 교수님...
자본론[Ⅰ] 두권과 국부론[상],[하] 두권...우왕...부담시럽다.
나의 부담의 무게를 알아차리셨나?
"내가 책 번역을 좀 잘 했어요(웃음). 그래서 읽기가 수월할 거예요. 그리고 이 책에 다 이론만을 적어 놓은건 아니예요. 책의 상당부분은 아담스미스가 그 당시의 예를 많이 늘어 놨어요. 그 당시의 얘기꺼리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러니까 그렇게 부담스러워 할 거 없어요."
'ㅋㅋㅋ 넵~ 교수님~'
노(老)교수의 강의는 열정적이었고, 매끄러웠고, 쉬웠고, 재밌었다.
강의의 시작은 국부론과 자론본의 개괄적인 설명과 비교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 된 강의는 경제학을 넘어 역사, 철학, 정치를 아우르는 큰 강의로 이어졌다.
강의 내용 중 아담스미스의 '자유방임'을 주류학자들이나 현정권의 정책입안자들이 어떻게 왜곡해서 써먹고 있는지를 논리적이고 쉽게 설명해 주셨고, '노동의 가치'는 강의가 끝나고서도 한참을 더 깊이 있게 생각했던 부분이다.
서양고전의 다른 수업들을 들을때도 그랬지만 국부론 강의를 듣는 내내 사람들이 고전에서 얻을 것이 많은데 너무 소홀히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서양고전이든 동양고전이든 고전안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수업은 앞으로 국부론을 넘어 자본론까지...봄을 지나 여름까지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2009년은 많은 결심이 있는 한해인데 좋은 강의가 그 결심을 더 옹골차게 다져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번에는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다.
들을까 말까를 고민고민하다 김수행 교수님이 강의를 맡으셨다는 소식에 듣고자 하는 열망이 불끈 솟아 강의를 신청했다. 그런데 막상 강의를 신청하고도 너무 어려울 것 같고...재미도 없을 것 같고...이걸 취소해야하나 말아야하나...고민은 계속 됐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을 봐야지?!
수업시작 전 강의실...
조금은 기대를 한 수업이어서 그런지 설레기까지 한다.
어라~? 근데 수업시작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강의실 안에 사람들이 많네~?
강의가 시작되고도 꾸역꾸역 사람들이 계속 들어 온다.
정원을 훌쩍 넘긴 것 같다.
김수행 교수님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아니면 맑시즘의 인기??? 후훗~
수업이 시작하자 묵직한 책 4권을 책상 위에 올려 놓으시는 교수님...
자본론[Ⅰ] 두권과 국부론[상],[하] 두권...우왕...부담시럽다.
나의 부담의 무게를 알아차리셨나?
"내가 책 번역을 좀 잘 했어요(웃음). 그래서 읽기가 수월할 거예요. 그리고 이 책에 다 이론만을 적어 놓은건 아니예요. 책의 상당부분은 아담스미스가 그 당시의 예를 많이 늘어 놨어요. 그 당시의 얘기꺼리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러니까 그렇게 부담스러워 할 거 없어요."
'ㅋㅋㅋ 넵~ 교수님~'
노(老)교수의 강의는 열정적이었고, 매끄러웠고, 쉬웠고, 재밌었다.
강의의 시작은 국부론과 자론본의 개괄적인 설명과 비교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 된 강의는 경제학을 넘어 역사, 철학, 정치를 아우르는 큰 강의로 이어졌다.
강의 내용 중 아담스미스의 '자유방임'을 주류학자들이나 현정권의 정책입안자들이 어떻게 왜곡해서 써먹고 있는지를 논리적이고 쉽게 설명해 주셨고, '노동의 가치'는 강의가 끝나고서도 한참을 더 깊이 있게 생각했던 부분이다.
서양고전의 다른 수업들을 들을때도 그랬지만 국부론 강의를 듣는 내내 사람들이 고전에서 얻을 것이 많은데 너무 소홀히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서양고전이든 동양고전이든 고전안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수업은 앞으로 국부론을 넘어 자본론까지...봄을 지나 여름까지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2009년은 많은 결심이 있는 한해인데 좋은 강의가 그 결심을 더 옹골차게 다져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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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 -상 - ![]() 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비봉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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