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그러다 문득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문제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하다
아침,점심,저녁 밥하기와 설겆이가 바로 그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확한 배꼽시계를 가지고 있고
또니는 왠만하면 작동을 하지 않는 후진 배꼽시계를 가지고 있어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결국 밥준비와 설겆이는 제 몫이 되었고
(밥때를 놓치면 저는 몸에 힘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손이 떨리고, 매우 히스테릭해집니다.--)

이부자리 펴고 개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고냥이 똥깐 치우기, 쓰레기 버리기,
재활용 분리 배출, 청소, 빨래는 모두 또니의 몫이 되었습니다.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매일 하지는 않으니까요....--;;쩝... )

일을 시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바로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바~로 밥 때가 찾아 오는 것입니다.
결국 내 밥때를 챙기느라 작업을 중단하다 보니
자꾸 짜증나고, 우울하고, 화도 나고....혼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본의(?) 아니게 또니에게 풀고 있었던 거죠.

저의 스트레스 원인을 말했더니
또니는 흔쾌히(__ );;; 점심을 자기가 맡겠다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정말입니다!!!!( __);;

저는 정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생겨
그림작업에도 속도가 붙게 되었고
더불어 우리 가정에도 다시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서로가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
바로 그것 아니겠습니까~??!!
라~라~라~~~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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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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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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