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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좋은 포스터다.
털느낌도 잘 살아 있고 물의 느낌도 좋다.
북극곰의 모습을 영화나 사진으로만 봐야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
지구의 온난화로 2030년 이후 북극곰은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구의 3분의1이 대륙이고, 그 중의 대부분은 사막이고 산이고 숲이다.
그렇담 사람이 사는 곳은 극히 일부이고, 산업화되고 공업화된 곳은 그 중에서도 더 일부인데...
그 파괴력은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다.

지구를 보고 나서 '소비'에 대해 생각했다.
곰이 산소를 마신다.
곰은 필요한 만큼만 먹는다.
곰이 싼다.
곰이 하는 소비는 이것이 전부인 듯하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자연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사람들은 물건들을 사들이고....종종 그것들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갖가지 물건들을 어느 정도 쓰고 버리는데 익숙하다.
사람들은 자기 몸에 필요한 열량보다도 많은 음식들을 먹고... 남기고...버리는데도 익숙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물건들은 자연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되면서 지구를 파괴하는 물질들을 계속 생성해 낸다.

소비의 기본은 '필요해서'이다.
물론 모든 소비가 나쁘다 라는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소비를 이끌어 내는 그 '필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잘 한번 돌아보고 건전한 소비를 이끌어 내는 것이 나의 경제에 도움을 줄 뿐아니라 지구까지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지구의 가장 난폭한 포식자는 사자도,호랑이도,독수리도,상어도 아닌 바로 '인간'이다.
포식자의 욕심이 다스려지지 않는 한 이 지구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2008/09/09 12:17 2008/09/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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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0 14: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러다보니 SF를 보면 마더컴퓨터가 세상을 지배하게되었을 때 '지구'를 위해서건 '인간'을 위해서건 가장 효과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은 '인간'을 멸종 혹은 격리 시키는 것이 되는 것이죠.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본건데 인간의 몸에 수많은 바이러스들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 인간과 공생을 한다고 해요. 극히 일부, 1%도 안되는 일부 바이러스가 공생하지 못하고 숙주인 인간을 죽인다고 하지요. 그러면 거기에 함께 살고 있는 자신도 못살텐데 말이에요.
    인간과 자연도 같아 보이네요. 저 이해할 수 없는 1%의 바이러스와 같은 행태를 보이다니, 인간의 진화가 좋은 쪽으로만 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 green
      2008/09/11 10: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만물의 영장이라 스스로 말하듯 이제는 좀 더 깊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야.
      물론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