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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가야지 하고 맘을 먹고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은 바람이와 구름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
물론 별 고민 없이 데려 가야지 결정은 내렸지만 아주 잠깐이나마 입양을 보내야 하나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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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가 우리에게 온 것도 4년이 되어가고, 구름이는 다섯달쯤 되어 간다.
바람이는 이제 작은 눈짓, 몸짓 하나만으로도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사이가 되었고,
구름이는 그저 마냥 돌봐줘야 할 것만 같은 녀석이다.
그러니 이 녀석들을 이곳에 두고 우리만 떠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생명부지의 사람손에 맡겨져 잘 지내고 있을까 노심초사 하는 것 보다는 그냥 프랑스에 데려가 고생을 하더라도 함께 지내는 것이 백배 낫다는 생각을 하니 더 고민할 것도 없긴 했다. 그리고 "생명을 거뒀으면 끝까지 책임 져야지." 또니의 이 한마디가 "어떻게 할까?" 물었던 내 입을 확 다물게 하기도 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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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 프랑스 갈거야. 비행기를 정말 오래 타니까 힘들거야. 잘 버틸 수 있지?."라고 바람이와 구름이에게 종종 얘기한다. 이렇게 미리 말해 주고 떠날 그 순간이 왔을때 너무 큰 충격을 받지 않게 하려고 애쓰는 중인데 이게 효과가 있을지는 좀 의문이긴 하다. 그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몰라도 눈치 하나는 국보급이니 내 맘이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는 알거라고 믿는다..내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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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19:01 2009/03/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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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ol
    2009/03/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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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이 많이 이쁘구나 ^^
    • green
      2009/03/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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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응 좀 귀여워~
  2. 달빛영이
    2009/03/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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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살이 좀 빠졌나봐~

    그리고 저렇게 안고 자는거야??후후
    • green
      2009/03/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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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는 다 보여줄 수 없는 바람이의 살~ㅋ

      응, 좁은 방석에 둘이 완전 꽉 차서 자는 모습은 정말 가관이라는ㅋㅋ
  3. 쉬르
    2009/04/0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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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와랑씨랑도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도 꼭 세뇌시켜주세요 ㅋ
    • green
      2009/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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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브코즈~ 어브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