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Add to favoritesrss feed

[ 과뇽이 ]

2008/01/08 09:22
과뇽이는 집을 좋아한다.
삼일동안 집밖으로 한번도 나가지 않고
나와 놀았다.
"과뇽이는 집을 정말 좋아하는 구나?"
"응 내가 집을 좀 좋아해."
ㅋㅋㅋ 말하는 거 봐라..귀엽다.

과뇽이는 정이 많다.
갓난쟁이 동생을 보면 귀여워 이를 꽉 깨물며
살살 얼굴을 어루만진다.
"왜 이렇게 꼬집고 싶냐~?!
 귀여우니까 막 꼬집고 싶다!"
ㅋㅋㅋ 그래 나도 널 막 깨물어주고 싶다. 이 자식아~ㅋㅋ

1년 내내 100센치, 과뇽이는 우유를 싫어한다.
하지만 키재기 놀이는 좋아라 한다.
억지로 우유한잔 먹이고
"와! 105센치다!"
" 정말?"
다음날 우유먹기를 또 싫어 한다.
다시 키재기 놀이
"어? 다시 100센치다. 우유 안 먹으니까 줄었나봐"
우유한잔을 가득 따라 준다.
"으아...머가 이렇게 많냐?"
하면서 한잔을 다 마신다.
다시 키재기
" 오~101센치 우유먹으니까 키가 컸네?!"
ㅋㅋㅋ 애들 속여먹기는 누워서 떡먹기다.
미안하다 과뇽아 다 너의 성장판을 위해서다.

과뇽이는 작은 고모부를 좋아한다.
작년 추석에 총싸움 했던 것을 기억하는 과뇽이
" 작은 고모부 총 맞으면 피웅피웅 이렇게(총맞는 시늉을 한다)하는데
 칼 맞으면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ㅋㅋㅋ 나도 궁금하다 과뇽아~
얼른 취직하고 놀아 달라고 해라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박사일 충실하게 놀아줬다.
멀리 있고 자주 보지 못하지만
날 기억하고 종종 전화를 해주는 고마운 조카 과뇽이
많은 사랑 받으며, 좋은 생각을 가진 멋진 사람으로 자라길
이 고모가 바란다^^
2008/01/08 09:22 2008/01/08 09:22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greenpalmtree.com/tt/trackback/148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비밀방문자
    2008/01/09 00: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언니
    2008/01/09 00: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글로 하면 글쓴 나도 볼 수 없는겨?오메~
    • green
      2008/01/09 07: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오메~
  3. 2008/01/09 09: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뭐여 총맞고 칼맞고 ㅡㅡ;; 고모부와 처조카의 관계가 너무 살벌한거 아녀?
    • green
      2008/01/09 09:19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러네~하하하하
  4. 2008/01/11 17:1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칼 맞으면... 장동건이 처럼 하면 되는 건가?
    "과... 과뇽아, 마이 무~따 아이가..."
    아님 전라도 식으로...
    "과... 과뇽아아, 많이 먹지 않았냐아."

    하여튼 연구해봐야겠다. 실감나게 칼 맞는 동작... -_-;
    • green
      2008/01/11 18: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