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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이 목을 메고 자살 했다.
" ....50년은 더 산 것 같다...." 라는 말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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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죽는다
집 안에서 목을 메고
아파트 밑으로 몸을 던지고
철로에 주저 앉고
죽음에는 많고 많은 이유가 있겠다만은....
꿈을 꾸고,
꿈 속에서 살고
꿈을 먹고 자라야 할 것 같은
이 아이가 죽는 이유는
성.적.비.관.
열다섯....
새싹보다 더 파릇한 시절
아이는 오래전 꿈을 잃고
자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를 삶을 사는 고목 같다
고목도 버티는 세상을
아이가 등졌다
그 죽음의 책임은 어디에도 없고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
.
.
그것이 참말로 날 서럽게 만든다
2009/04/04 12:00 2009/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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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영이
    2009/04/06 18: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공감가는 그림..그리고 공감가는 얘기..

    참말로 나도 서럽게 만든다..
    • green
      2009/04/07 22: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부모들의 희생과 헌신이 방향을 잘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해..
      아이들이 행복해야 좋은 세상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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