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Add to favoritesrss feed

느낌이 좋은 포스터다.
털느낌도 잘 살아 있고 물의 느낌도 좋다.
북극곰의 모습을 영화나 사진으로만 봐야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
지구의 온난화로 2030년 이후 북극곰은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구의 3분의1이 대륙이고, 그 중의 대부분은 사막이고 산이고 숲이다.
그렇담 사람이 사는 곳은 극히 일부이고, 산업화되고 공업화된 곳은 그 중에서도 더 일부인데...
그 파괴력은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다.

지구를 보고 나서 '소비'에 대해 생각했다.
곰이 산소를 마신다.
곰은 필요한 만큼만 먹는다.
곰이 싼다.
곰이 하는 소비는 이것이 전부인 듯하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자연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사람들은 물건들을 사들이고....종종 그것들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갖가지 물건들을 어느 정도 쓰고 버리는데 익숙하다.
사람들은 자기 몸에 필요한 열량보다도 많은 음식들을 먹고... 남기고...버리는데도 익숙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물건들은 자연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되면서 지구를 파괴하는 물질들을 계속 생성해 낸다.

소비의 기본은 '필요해서'이다.
물론 모든 소비가 나쁘다 라는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소비를 이끌어 내는 그 '필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잘 한번 돌아보고 건전한 소비를 이끌어 내는 것이 나의 경제에 도움을 줄 뿐아니라 지구까지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지구의 가장 난폭한 포식자는 사자도,호랑이도,독수리도,상어도 아닌 바로 '인간'이다.
포식자의 욕심이 다스려지지 않는 한 이 지구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티를 봤다.
80년대 작품이라는데 '오~ 훌륭한데~?!'
어색한 CG는 '오래 된 영화니까~'라는 생각이 드니 그리 거슬리지 않는다.
아이들과 이티...연기는 어찌 그리 잘 하는지...
눈물 콧물 쏙 빼면서 봤다.

이티를 만들때 아인슈타인과 헤밍웨이, 퍼그(개)를 모델로 했다는데
ㅋㅋㅋ 다시 보니 정말 그들의 얼굴이 이티의 얼굴에서 떠오른다.
지적이며 친숙한 느낌~?

영화를 보면서 입 벌리고 볼 정도로 정신을 놓치는 않는데
이티를 보면서는 몰입 지대로 했다.
이티...정말 재미있게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뭘 해도 간지나는 놈.
오싹하게 잔인한 놈.
얼렁뚱땅 웃기는 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악이 참 좋았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가슴이 먹먹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영화.
케이트 블란쳇...영화배우의 변신은 무죄!
비 오는 날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보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영화.
작은 위트와 행복이 가득한 영화.
다시  보면서 여전히 낄낄대며 봤던 영화.

내가 하는 사랑은 왜 이리 아픈걸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더랬지.
스무살 어릴 적에...

하지만 이제는 알아.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도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ㅋㅋ

사랑을 하는 것.
사랑을 받는 것.
그것은
세상이 주는 가장 큰 축복이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냥 따뜻한 영화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보게 됐다.
스무살의 어설픔과 설레임
그리고
움직이는 사랑과 머무는 사랑이 있는 영화

만날 운명과 헤어질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듯 한 영화.
그리고
운명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절실하다고 말하는 영화.
결국 의지를 갖게 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도
운명일까?? 아리송~ㅋㅋ

암튼 이 영화 아련한 추억속으로 나를 데리고 가는 영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갈매기식당 -かもめ食堂 ]
[스폰지 하우스]









영화를 다보고 나서 옆에 있던 언니가 한 말이 생각난다.
"핀란드에서의 일본음식점 성공 스토린거지ㅋㅋ?!"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일본영화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일본의 주먹밥, 오니기리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담백한 하얀 쌀밥과 쌀밥 속에 보물처럼 숨어 있는 간이 잘 밴 짱아찌
그리고 구수한 김......ㅋㅋㅋ

인간 상호간의 소통과 느림의 미학이 담겨있는 참 단아한 영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꿈을 꾼듯 하다.
발랄하고 재미있는 판타지 영화였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빔 벤더스 감독 -


또니가 할인행사를 하는 '빔 벤더스 콜렉션 박스세트'를 알라딘에서 샀다.
콜렉션 안에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말고도 '베를린 천사의 시'와 '파리,텍사스'등 총 5편의 DVD가 들어 있다. 그 중 첫번째로 오늘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보기로 했다.

또니와 나는 오디오를 컴퓨터에 연결 해서 영화를 본다. 화면은 작을지라도(좀 많이 작다;;) 빵빵한 오디오 덕분에 더욱더 실감나는 영화감상이 가능하다. 음악이 가득한 이번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볼때는 이 시스템(?)이 최고였다.ㅋㅋㅋ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안에는 쿠바의 음악이 한가득이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방안가득 울려퍼지는 음악소리와 노래소리에 '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비단 좋은 오디오가 주는 감동만은 아닐것이리라~
 
정말 멋진 음악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마지막부분은 쿠바 뮤지션들의 미국 카네기홀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모습이었다. 많은 관객들로 부터 박수을 받고, 미국땅 한복판에서 쿠바 국기를 흔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주름진 얼굴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들에게 찾아온 이 영광이 힘겹게 살았던 삶의 보상이라는 생각보다는 기쁘고 즐겁게 음악을 해왔던 매순간순간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을 했다. 카네기홀공연은 그들에게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니라 응당 받아야 할 그들의 몫인 것이다.
 
영화 가득 음악뿐만 아니라 쿠바의 거리, 건물, 사람들도 보였다. 낡고 허름한 건물들 만큼이나 그들의 삶이 고단해 보였다. 그러나 정작 영화안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얼굴은 밝았다. 그것이 아마도 쿠바의 힘이 아닌가 싶다. 팍팍한 환경에서도 늘 희망을 품으며 밝게 생활하는 그들의 영혼이 쿠바를 버티게 해주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악들도 만들어 냈구나 하는.....^^

오랜만에 좋은 음악과 영상이 있는 DVD를 만나서 정말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가 끝난 직후에는 이런 생각을 했더랬다.

와우~이게 무어람~와우~ㅋㅋ
그래픽의 승리라고나 할까?
약간 이가 안맞는 시나리오부분은 그냥 묻어갈 수 있겠다.
이 영화는 그냥 로봇을 보는 재미로 봐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마 이영화를 보면서 뭔가 그 이상의 것을 바라는 사람이....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중동에 미국군이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고 세상의 중심에는 미국이 있어야한다는 내용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어쩜 우리는 미국이 벌이고 있는 세상의 전쟁들에 대해 우리 스스로의 어떠한 가치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이미 미국이 행하는 것들을 정의로 착각하며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영화안에서 보여지는 강력한 군사력 또한 이 나라(미국)을 넘어 지구를 수호하는 막강한 힘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씁쓸하다 그 무기들은 방어의 힘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파괴의 본능을 가진 것임을 우린 알아야 한다.
영어가 아니면 소통하기를 거부하는 그들.... 그들의 우월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마도 영어 아니면 안된다는 우리들 마음속에서 부터 그들을 키우고 있는 것이리라. 소통의 도구로 영어를 택하고 말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난 그것이 아니면 무시되는 현상들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진 갖가지 문화가 존중되는 것을 난 원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 아니라는 것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의 깊은 내면에는 커다란 추가 달려 있어
사람의 감정을 자꾸 아래로 아래로 끌어당긴다.
기쁨이, 행복이 솟아나는가 하는 순간
그것의 두배 세배되는 암흑속에 다시 나를 가두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대표주자를 고통과 힘듦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른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내면의 추 이름은
 외로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인간이 죽어 무덤까지 갖고 가는 외로움......
감독은 잠시 그 깊은 외로움의 탈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첫사랑을 이야기 하긴 하지만
그것은 다시 더 큰 외로움과 고독, 불안으로 끝을 맺는다.
.

마음이 저릿저릿한 영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혜교는 이뻤다.
& 한복도 아름다웠다.

영화관안의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상영시간 종종 시간을 확인하는듯했다. 액정의 불빛이 나의 영화관람을 방해했다......영화는 길었다.

로맨스,결투,영상미.....등등 영화속에 없는 것이 없는듯하나 영화가 다 끝난 후에 남는것은?

송혜교는 예뻤고 한복도 참 아름다웠다;;;



[상암 CGV 재은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