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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후팬더~]

2008/06/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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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아이디어 : 또니 / 그림: 쭈]

[ 발레리나? ]

2008/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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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

[ 이웃?... ]

2008/05/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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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보고 바람도 맞으라고 집앞에 내놨었던 산세베리아가 없어졌다.
계속 비실비실 하던 녀석이 이제 좀 건강해져 새 잎을 여려장 내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이쁘게 크긴 컸나보다(뿌듯;;) 가져갈 생각도 다 하고...
우리 이웃에는 '도적놈'이 산다.
"도적놈아~ 잘 키워야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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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밤 11시가 넘은 시간.
세탁기가 돌아 간다.
청소기도 돌아 간다.
피아노 소리도 울린다.
달도 별도 쉬지 못하는 밤.
내 눈주위의 다크서클은 볼터치가 되었다.
'그래...저 사람은 지금 밖에 시간이 없는거여...'
내 나름대로 이유를 찾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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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분리수거일.
한대 뭉쳐 있는 족발,먹다 남은 도시락,담배,페트병...등등등
이걸 분리배출이라고 한건가....아님 집에서 분리만 시킨건가...
나 같음 청소부 아저씨도 가져가지 않은 쓰레기를 보면 다시 치우련만
집밖으로 나온 쓰레기는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다.--;;
못 봐주는 나같은 사람의 것이다.아~놔~참~
우리 이웃에는 '무개념'이 산다.

....

그래도 내 이웃들이
자식들에게 도적질이나 무개념은 물려주지 말고,
광우병같은 것도 안걸리고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 얼음꽃 ]

2008/01/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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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지나간 자리에 얼음꽃이 피었다.
차가운 눈밭 위
 밤새 기다림을 간직하다
아침 햇살과 함께
얼음꽃은 흩어져 버렸다.
.

얼음꽃을 기다린 한 소년이 있었다.
눈이 하염없이 내린 날
소년은 길을 나섰다.
소년과 얼음꽃을 시샘한 눈바람은
소년을 얼음꽃에 닿게 하지 않았다.
.

얼음꽃이 흩어져 버린 그 순간
 길 위엔 하얀 무덤 하나가
햇살을 받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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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가 떠났다.
물을 싫어하는 종이배가
바람이 세차게 부는 어느날
바람에 몸을 맡긴체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고양이는 따라 들어가
종이배를 건져 주지 않았다.
물이 흘렀다.
종이배는 물따라 흐르지 않고
한참을 서서 고양이를 바라봤다.
아마도 고양이가 종이배를
잡아주길 바랬나 보다.
하지만 고양이는
시선도 돌리지 않고 아무말도 없이 서 있었다.
종이배는
고양이를 뒤로 하고
물을 따라 흐르기 시작했다.

종이배와 고양이는 그렇게 이별했다.
안녕이라는 말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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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왜 날개가 없나요?

날개를 갖고 싶니?

네.

하지만 너는 원래 날개가 없이 태어났단다.

하지만 전 날개를 갖고 싶어요.

그건 너의 욕심 같구나.

욕심을 부리면 안되나요?

우선 네 모습 그대로를 봐주는 건 어떠니?

저에게 날개를 주세요!

흠...그래...알았다.

와! 날개가 생겼어요. 전 이제 자유롭게 어디든 날아 다닐 수 있게 됐어요.

....

오~ 저기 저 날아다니는게 새인가?

정말 신기하게 생겼는걸~

저걸 잡아서 내 새장에 넣어 둬야 겠어!

...

이걸 원한건 아니었어요.

전 자유롭게 날고 싶다고요......

 

[ 출구 ]

2008/01/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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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도 삼켜버린 어느 하얀 날 출구 하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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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다렸다는듯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니 겁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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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부부들이 오늘을 기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