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방바닥에 모로 누워 엄지 손가락을 빨면서 자동차를 굴리는 유파씨.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모를 중심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전문가의 글도 읽고 내 나름으로도 아이와 함께 이런저런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어린이집생활보다는 더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혼자서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은 유파씨를 보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어린이집에서는 뭔가 활동을 계속하니까... 유파가 덜 심심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그렇게 나름 혼자서 고민을 하다 며칠 전 유파씨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ㅎㅎ
심심해.
공원에 갔다가 근처 어린이집에서 나와서 놀고 있는 아기들과 선생님을 봤습니다.
돋보기를 가지고 나와서 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심심해 하고 지루해하는 아기들은 있었습니다.
그런 아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내안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유파씨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놀고 있는 저희들을 보면서 부모들은 무척 못마땅해하시고 불안해하셨죠...ㅎㅎ 저도 그런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심심해 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유파씨가 커가는동안 내내 잊지 말길.....)
심심하다보면 유파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재미난 것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쉼이 있어야지만 앞으로 더 잘 나아갈 수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유파씨가 심심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압니다.ㅎㅎ
어린이집에서 나와서 노는 아기들을 보면서 무엇보다 엄마랑 노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맨투맨의 힘~?!
친구사귀기.
유파씨는 23개월이 되었습니다.
이 또래 아기들은 친구만들기보다는 양육자와의 관계가 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친구는 모든 것(나이, 지위등등...)을 떠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과 맺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파씨가 꼭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서 사회성을 키우고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요즘 부쩍 제가 바빠졌습니다.
유파씨에게 유파씨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기위해 나들이를 자주 합니다.
유파씨 덕분에 제 인맥도 튼튼해지고 좋습니다.ㅎㅎ
사회성.
유파 또래의 아기들은 낯선이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미소도 잘 날려주지만 유파씨는 인사도 잘 하지 않고 잘 웃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유파씨의 성향정도로 생각하지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유파씨는 친한사람들에게는 무한애정을 보냅니다.
공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름 스스럼없이 무표정하게(!) 다가가는 유파씨를 보면서 지인들을 만나러 다녔던 제 노력이 헛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록 모든 것이 제 노력과는 상관없이 유파씨의 성향일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ㅋㅋㅋ
유파씨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갈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아기들이나 친구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트러블이 생길 것 같은 상황에서는 양보를 하고, 좀 만나서 익숙해진 삼촌, 이모들에게는 다가가서 안아주고 친함을 표시합니다.
사회성은 동료또는 다른집단과의 교류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 양육자와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양육자와 신뢰가 돈독한 아기는 자존감이 높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다른사람과의 관계도 수월합니다.
교육.
나름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은 인성교육, 바른생활ㅋㅋㅋ교육입니다.
며칠 전 놀이터에 나갔는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나와서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계단과 미끄럼틀에서 서로 뒤엉켜 놀고 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보다못한 제가 나서서 순서를 정해주고 위험성을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놀이라고 해서 노는 것만으로 끝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놀이에도 방법이 있고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선생님들은 그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규칙을 정하고 따르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마음을 표하는 것뿐만아니라 약자나 강자를 떠나 공정한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작업이고 무엇보다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파씨는 집에 있는 미끄럼틀을 타면서도 "먼저", "양보"라는 말을 하면서 탑니다.
아마도 이런 유파씨도 어린이집에 가면 모든 것을 잊겠지요.ㅎㅎ
바른교육을 받아야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교육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놀이건 교육이건 아이의 성향에 맞게 해주는 것이 가장 최선일 것 입니다.
아이의 성향은 아이와 늘 함께 있는 양육자만큼 잘 알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밑돌이 바로 놓이면 건축물이 튼튼해집니다.
이때 만들어진 아기의 바른 품성이나 바른 행동은 아기뿐만 아니라 이 아이가 살아갈 사회까지도 영향을 주는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육이 때로는 어떤 특별한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양육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하는 놀이나 활동은 가치가 있는 것이고 양육자인 내가 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별의미 없는 것이라고 단정지어 생각하는 양육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놀이나 활동보다 이시기의 아이들은 양육자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말을 저는 믿습니다.
[ 내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혼자놀다 이상태로]
[자고 있다....ㅠ.ㅠ]
제가 맞벌이를 한다거나 아기가 정말 저를 힘들게 한다거나 유파씨와 떨어져 지내야만 하는 특별한 상황이 온다면 저도 어린이집을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행복합니다. 유파씨는 저와 신랑 사이에서 안정을 찾고 평온합니다.
"유파야, 유파도 다른 친구들처럼 어린이집 갈꺼야?"
"응."
"엄마는 집에 있고 유파 혼자만 갔다가 집에 오는거야. "
"엄마도 같이 가"
"^^"
요즘 가끔 유파씨에게 물어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유파씨와 대화하면서 우리의 갈길을 정할 것입니다.
지금은 어떤 결정에 있어 제 생각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점점 유파씨가 자라면서 결정의 많은 부분을 유파씨의 생각으로 채워야한다는 생각도 더불어 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모를 중심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전문가의 글도 읽고 내 나름으로도 아이와 함께 이런저런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어린이집생활보다는 더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혼자서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은 유파씨를 보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어린이집에서는 뭔가 활동을 계속하니까... 유파가 덜 심심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그렇게 나름 혼자서 고민을 하다 며칠 전 유파씨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ㅎㅎ
심심해.
공원에 갔다가 근처 어린이집에서 나와서 놀고 있는 아기들과 선생님을 봤습니다.
돋보기를 가지고 나와서 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심심해 하고 지루해하는 아기들은 있었습니다.
그런 아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내안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유파씨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놀고 있는 저희들을 보면서 부모들은 무척 못마땅해하시고 불안해하셨죠...ㅎㅎ 저도 그런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심심해 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유파씨가 커가는동안 내내 잊지 말길.....)
심심하다보면 유파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재미난 것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쉼이 있어야지만 앞으로 더 잘 나아갈 수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유파씨가 심심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압니다.ㅎㅎ
어린이집에서 나와서 노는 아기들을 보면서 무엇보다 엄마랑 노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맨투맨의 힘~?!
친구사귀기.
유파씨는 23개월이 되었습니다.
이 또래 아기들은 친구만들기보다는 양육자와의 관계가 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친구는 모든 것(나이, 지위등등...)을 떠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과 맺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파씨가 꼭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서 사회성을 키우고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요즘 부쩍 제가 바빠졌습니다.
유파씨에게 유파씨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기위해 나들이를 자주 합니다.
유파씨 덕분에 제 인맥도 튼튼해지고 좋습니다.ㅎㅎ
사회성.
유파 또래의 아기들은 낯선이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미소도 잘 날려주지만 유파씨는 인사도 잘 하지 않고 잘 웃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유파씨의 성향정도로 생각하지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유파씨는 친한사람들에게는 무한애정을 보냅니다.
공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름 스스럼없이 무표정하게(!) 다가가는 유파씨를 보면서 지인들을 만나러 다녔던 제 노력이 헛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록 모든 것이 제 노력과는 상관없이 유파씨의 성향일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ㅋㅋㅋ
유파씨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갈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아기들이나 친구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트러블이 생길 것 같은 상황에서는 양보를 하고, 좀 만나서 익숙해진 삼촌, 이모들에게는 다가가서 안아주고 친함을 표시합니다.
사회성은 동료또는 다른집단과의 교류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 양육자와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양육자와 신뢰가 돈독한 아기는 자존감이 높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다른사람과의 관계도 수월합니다.
교육.
나름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은 인성교육, 바른생활ㅋㅋㅋ교육입니다.
며칠 전 놀이터에 나갔는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나와서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계단과 미끄럼틀에서 서로 뒤엉켜 놀고 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보다못한 제가 나서서 순서를 정해주고 위험성을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놀이라고 해서 노는 것만으로 끝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놀이에도 방법이 있고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선생님들은 그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규칙을 정하고 따르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마음을 표하는 것뿐만아니라 약자나 강자를 떠나 공정한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작업이고 무엇보다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파씨는 집에 있는 미끄럼틀을 타면서도 "먼저", "양보"라는 말을 하면서 탑니다.
아마도 이런 유파씨도 어린이집에 가면 모든 것을 잊겠지요.ㅎㅎ
바른교육을 받아야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교육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놀이건 교육이건 아이의 성향에 맞게 해주는 것이 가장 최선일 것 입니다.
아이의 성향은 아이와 늘 함께 있는 양육자만큼 잘 알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밑돌이 바로 놓이면 건축물이 튼튼해집니다.
이때 만들어진 아기의 바른 품성이나 바른 행동은 아기뿐만 아니라 이 아이가 살아갈 사회까지도 영향을 주는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육이 때로는 어떤 특별한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양육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하는 놀이나 활동은 가치가 있는 것이고 양육자인 내가 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별의미 없는 것이라고 단정지어 생각하는 양육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놀이나 활동보다 이시기의 아이들은 양육자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말을 저는 믿습니다.


제가 맞벌이를 한다거나 아기가 정말 저를 힘들게 한다거나 유파씨와 떨어져 지내야만 하는 특별한 상황이 온다면 저도 어린이집을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행복합니다. 유파씨는 저와 신랑 사이에서 안정을 찾고 평온합니다.
"유파야, 유파도 다른 친구들처럼 어린이집 갈꺼야?"
"응."
"엄마는 집에 있고 유파 혼자만 갔다가 집에 오는거야. "
"엄마도 같이 가"
"^^"
요즘 가끔 유파씨에게 물어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유파씨와 대화하면서 우리의 갈길을 정할 것입니다.
지금은 어떤 결정에 있어 제 생각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점점 유파씨가 자라면서 결정의 많은 부분을 유파씨의 생각으로 채워야한다는 생각도 더불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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