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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풍력발전기와 새파란 하늘 그리고 뭉개구름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곳...대관령 삼양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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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이긴 합니다만 동물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몇마리의 한우와 젖소, 타조, 산양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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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길 따라 정상부터 두어시간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정말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요금은 7천원
- 양산(때로는 우산)과 편한 신발은 필수일 듯 합니다.
- 편지나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젖소 우체통이 입구에 있는 정원과 목장 중간쯤에 있습니다.
  (엽서와 우표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출구에서 '맛있는 라면'을 줍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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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을 나와 점심을 먹고 전나무길이 유명한 월정사에 들렀습니다.
맨발로 흙을 밟는 기분이 묘하던요.
자연이 뿜어내는 좋은 한기를 느끼며 막바지 피서를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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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썬텐~
반바지에 반팔로 열심히 돌아다닌 또니는
목장 햇살에 아주 잘 구워졌습니다.--;;
2009/08/25 12:25 2009/08/25 12:25

[ 계룡과 가평 ]

2009/07/30 22:48
계룡이라는 도시는 군사도시여서인지 도시곳곳이 참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가로수들과 거리에 심어진 무궁화꽃들 그리고 도로 중간중간에 서 있는 여러가지 탑들을 보며 그들(?)의 힘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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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에서 7.22~23>

계룡산 동학사에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 본 곳인데 걸어가는 산길이 참 운치가 있고 좋았습니다.
산길을 따라 흐르는 옥색의 계곡물은 지중해의 에머랄드 빛 바다가 부럽지 않더군요~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 아래서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한참 앉아 있다보니 여름인지~가을인지~ㅎㅎ
산넘어 갑사라는 곳이 더 좋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그곳에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틀동안 백수부부를 위해 운전기사도 되어 주고 맛난 것도 사주고 좋은 곳도 많이 보여준
친구 소영이에게 감사를~^^

......

계룡을 다녀와서 가족들과 가평에 갔습니다.
주부 9단들과 함께하는 배가 든든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물놀이 보다는 사촌언니들과 수다를 떨거나, 사촌 조카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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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에서 7.25~26>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서울로 돌아가면 서운할 것 같아 물속에 발을 담가봅니다.
역시~ 여름에는 물이 최곱니다~
물위로 반사되는 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절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 자연에서 살고 싶습니다~

사진:www.blackisland.net
2009/07/30 22:48 2009/07/30 22:48

[ 동생 ]

2009/07/17 11:18
서울과 전주는 가깝고도 먼거리 인 것같습니다.
일년에 몇 번 얼굴 보기도 힘든 동생이 서울 나들이를 왔습니다.
어릴 적에는 붙어서 싸우기만 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왠지 모를 애뜻함이 새록새록 생깁니다.

온 첫날 언니와 나,  그리고 동생은 족발집에 갔습니다.
족발집 안은 사람들로 꽉 차 우리는 하는 수 없이 밖에 있는 탁자에 앉아 족발을 시켰습니다.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먹고 있는데 폐지를 수집하던 할머니가 저희 탁자를 기웃기웃 하시며 물어 보십니다.
"거, 얼마여?"
"만구천원, 만칠천원,사천원 이렇게 있네요~"
동생이 대답합니다.
"아휴야~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런 거 못 먹어......"
두둥! 순간 얼어버린 삼남매.......
"이거 한점 드셔요."
동생이 상추에 족발을 하나 싸더니 걸음을 옮기시던 할머니를 세우고는 입에 넣어 드립니다.
"한 개만 주면 정 없데. 하나 더 싸드려."
저도 한마디 거듭니다.
그렇게 족발 몇점을 더 드시고 할머니는 떠나 가셨습니다.

"난 이걸 오지랖병이라고 이름 붙였어. 남의 일에 괜히 신경쓰고, 뭐 그런거. 내가 그래서 쌀도 사고 빗자루도 사고......ㅋㅋㅋ"
할머니가 가시고 나서도 가슴이 먹먹해 한마디 했더니 동생 왈,
"이게 왜 병이여.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맘이지."
크헐.... 어릴 적 책보를 툴러쓰고 슈퍼맨이 되고 싶은냥 이리저리 뛰어 다녔던 녀석이 정말로 맘은 슈퍼급이 된듯 합니다.
족발을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동생이 한마디 합니다.
"할머니 포장 좀 해드릴 걸 그랬어~"

첫째날에는 언니네 있었고 둘째날에는 저희집에 놀러 왔습니다.
비가 억수로 내렸습니다.
올라오기 전에도 전주에 비가 엄청 왔다던데, 모처럼 놀러왔는데 이렇게 비랑 함께 다니니 좀 안됐다 싶은 맘도 들었습니다.

"형님(똔)은 어디 갔어?"
"공부하러......"
"먼 공부?"
"사진 공부, 다른 사람들은 돈 안된다고 다들 하지 말라고 하는디 나는 모르겄어...... 자기가 하고 싶다는디, 하고 싶은거 해야지 싶어~"
"그려,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하고 싶은거 히야혀. 누님네도 자식 생각은 없자녀. 글믄 그냥 조금 벌어서 하고 싶은거 함서나 살어. 살아 본게 아이 안 낳고 사는 것도 하나의 인생이겄다 싶어."
"왜 과뇽이랑 보경이 이쁘잖아."
"당연히 이쁘고 좋지 ......"

몇 해전 자식은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던 동생에게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누님의 인생'을 응원해 주는듯한 동생의 말은 '누님'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셋째날 친구들과 질펀하게 놀다 들어 온 동생은 낮잠에 빠져 있고 그 옆에서
아이들에게는 하나에서 열까지 다 설명해 주고, 이해시켜야 한다는 말을 언니와 나누고 있었습니다.
잠결에 그 대화를 듣고 있었는지 동생이 한마디 툭 던집니다.
"글믄 얼매나 힘든 줄 아냐~?"(자식이 둘인 동생)
"그래도 다 그렇게 해줘야 해!" -언니와 내가 동시에 외침ㅋㅋㅋ-
"무시하는 것도 폭력이여~!"
"어, 알겠어!"
ㅋㅋㅋ 재미난 녀석입니다.

동생은 며칠 더 쉬다 가고 싶어 했지만 아들의 '보고싶다'며 울먹이는 전화를 이겨 내지 못하고 바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동생이 서울에 있는 며칠 동안 별 다르게 한 것은 없지만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좋고 좋습디다~^^
핏줄이라는 것은 참 희한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9/07/17 11:18 2009/07/17 11:18

[ 문자언니 ]

2009/04/19 18:24
"우리 아들 금요일에 연주회 있어. 같이 가자"
아침 일찍 문자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수원시향 연주해요? 금요일이면 금요강좌 들어야 하잖아요!"
문자언니의 딸과 아들은 모두 바이올리니스트다.
"과학도 좋지만 감성을 키워야지. 좀 일찍 가서 클림트전도 보고 다른 전시도 좀 보고 그랴..."
문자언니는 나와 르네21 서양고전수업을 함께 듣는 클래스메이트다.
"알았어요. 그럼 그날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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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 클림트전 -클림트 황금빛 비밀
2.2-5.15
한가람미술관
일반:만육천원/청소년:팔천원/어린이:오천원


금요일 문자언니와 좀 일찍 만나 먼저 클림전을 보았다.
클림트 전을 다 본 문자언니 왈 "유명한 것은 한 서너점 왔네..그랴.. 클림트전 봐야지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문자언니는 공연이나 전시를 빠짐없이 보러 다니시는 것 같았다.
그런 양반이 시작한지도 꽤 된 클림트전을 그동안 못보고 계셨으니 얼마나 찝찝하셨을까나..ㅋㅋ

클림트전은 내가 생각했던 딱! 그 정도였다.
거의 드로잉으로 벽을 채웠고, 유명한 작품들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
나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나까 드로잉도 참 멋지고 좋았지만 클림트의 유명한 작품들을 가까이서 더 많이 보고 싶은 맘으로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실망감을 주지 않을까...
요즘 광고에 낚여 보게 되는 전시들이 많아 진 것 같은데...클림트전도...좀......--;;
흠...게다가 입장료 만육천도 좀 과하지 싶다.


"왔으니까 카쉬전도 보자"
"나 집에 이거 표4장이나 있어요."
"또 언제와. 온 김에 보자고..."
그래서...?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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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의 거장 카쉬전
3.4 -5.8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일반8천원/청소년7천원/어린이6천원

카쉬는 정말 빛을 잘 아는 사람인 것 같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그랬지.... 아마?...
빛을 잘 읽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든 카쉬는 인물 사진의 대가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알면 두렵지 않고...두렵지 않으면 잘 할 수있게 되는 것....ㅋ
인물전이라서 그런지 아는 얼굴들이 나오면 왠지 반갑고 모르는 얼굴들에는 별 흥미가 안생겼다.ㅋㅋ
전시된 사진들과 함께 적혀 있는 사진의 에피소드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카쉬전을 다 보고 나오니데 맞은편에 '강봉규사진전-멈추지 않는 시간'전을 하고 있었다.
"외국 작가 것만 봐주면 안되지...한국 작가 것도 봐주야혀~"하며 강봉규사진전으로 향하는 문자언니의 뒤를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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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규사진전-멈추지 않는 시간

4.10-4.26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일반:3천원 / 초중고:2천원


꽤나 넓은 홀이었다.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도 많았다.
그런데 보는 사람들은 우리를 포함해 다서여섯명정도...
"어? 우리집도 저런 아궁이 있었는데..."
"저 아궁이도 맨날 흙개서 발라 주야혀. 아주 지긋지긋햐.."
"아..맞다. 우리 할머니도 그랬었다. 어? 저거 호박썰어서 말린 건데요? 이쁘다..ㅋㅋ"
"그러게...호박이네..호박..."
사진 속에는 멈춘듯 멈추지 않은 순간들이 가득했다.
옛것들, 낡은 것들....세월이 묻어 있는 것들에서 구닥다리의 느낌보다는 멋스럽다는 느낌이 묻어난다.
개인적으로 클림전이나 카쉬전보다도 더 좋은 전시였다.

2시반부터 6시까지 전시 풀코스를 마쳤다.
하루에 한 전시 보기도 벅차했던 내가 전시 3개를 보고서도 체력만빵이다.
워찌...이런일이...ㅋㅋ
전시표를 살라치면 "돈도 못버는 실업자 주제에...가만 있어!(진짜 버럭 --;;)" 하며 하도 말리셔셔 가만히 언니 뒤만 따라다녔다.
그렇게 전시 3개를 언니덕으로 다 보고 너무 미안해서 저녁밥을 샀다.
내가 계산을 하는 뒤에서도 계속 '실업자 주제곡'을 부르셨다.

클래식의 'c'자도 몰랐다는 문자언니는 바이올린을 켜는 딸과 아들을위해 공연이나 연주를 보러 다니면서 혼자 공부를 많이 하셨다고 한다.
"세살도 안된 것이 바이올린을 켜는겨...그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잖여."
"언니 부자였구나?ㅋㅋㅋ 음악공부 아무나 못시키잖아요. 그것도 둘씩이나.."
"공무원 월급이 빤하지. 그리고 혼자서...힘들었어. 얘들이 잘 했어. 장학금도 타고...."
음악당 밴치에 앉아 문자언니의 자식교육과 인생스토리를 들으면서 '자식이 생기면 나는 어떤 삶을 살 것 인가...'잠시 스치듯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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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오케스트라 페스티발
4.3-4.21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바버의 셸리의 한장면을 위한 음악 Op.7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15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비창"
"제2악장이랑,4악장은 좀 차분하고 늘어지고..그런면이 있어. 3악장은 힘차고 강하지...대략 그래."
"...왠지 지휘가 별로네..."
"4악장이 늘어지는데...앵콜곡은 좀 경쾌한 걸로 해주면 좀 좋아."
클래식인생 30년이 넘는 문자언니는 '클래식 고수'였다.ㅋㅋ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의 피아노 협연자는 임동민이었다.
피아노의 신동답게 그의 피아노 실력은 정말 대단했다.
맑고, 섬세하고, 힘이 있는 그의 연주가 맘에 들었다.

오늘 연주곡들은 조금 난해했던 것 같다.
허나 구지 해석하고 알아야만이 맛이던가~
음악은 그 자체로 좋은 것.
그저 그 안에 빠져 즐길 수 있는 맘이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오늘은 그대로 좋았다.
(ㅋㅋㅋ 꼭 암것도 모르는 거뜨리 이렇게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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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문자언니..ㅋㅋㅋ
"왜 내가 언니여...할머니지..." 하시지만 내가 언니라고 부르는게 싫지 않으신 눈치다.ㅋㅋ
언니는 공연이나 연주회도 자주 보러 다니시지만 책도 정말 많이 읽으신다.
제작년에는 책 천권을 읽어 사위가 축하파리~도 해줬다고 한다.
그 책을 빌려 보지 않고 다 사서 보신다고도 하셨다.
 "정말 부러워요. 저도 책 백만원어치씩 사보는게 소원이에요.돈 많으면 정말 좋겠어요..ㅋㅋ"
"나도 젊었을땐 돈 없었어. 그리고 난 돈없이 니나이로 가라면 갈껴. 암만...젊음이라는게 정말 좋은겨.  근데 젊은 것들은 그걸 몰라~"
'무플...'
순간 아무말도 못했던 기억이 난다.

헤어지는 전철안에서
"오늘 정말 고마웠고, 좋았어요."
"내가 고마웠지."
"담에 또 기회있음 함께 다녀요"
"그랴그랴 "
"담엔 제가 보여드릴께요."
"실업자주제에....&*%$#@&*%#..."
2009/04/19 18:24 2009/04/19 18:24
멀리가기는 좀 그렇고.... 서울 근교에 잠시 쉬면서 수다나 떨다 올만한 곳이 어디없나 생각하다 찾게 된 곳. 물론 검색에 약한 내가 찾은 곳은 아니고 친구가 찾은 곳.
.... [파주 헤이리 모티프원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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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검은섬]

가정집을 옮겨 놓은듯한 분위기 + 모던함을 풍기는 내부인테리어 + 온갖 장식품과 액자가 있는 곳.
모든것이 오픈 되어 있고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좋았다.
물론 거창한 휴식과 자연을 원한다면 이곳은 비추다.
도심은 싫고, 일상적인 것에 실증이 날 때 잠시 쉬었다가면 좋을듯한 곳이다(내생각에...).

다음날 12시가 넘어서 느즈막히 나왔다.
보통 다른 팬션이나 숙박시설들은 12시가 넘으면 초과금을 내느니 마느니 협박성 경고문들이 붙어 있는데 이곳은 그냥 손님들이 떠날때가 떠나는 시간인 것 같았다. 나오는데 주인아저씨를 만났다. 헤이리에 오면 들러서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말씀과 둘러보다 힘들면 쉬어가라는 말씀을 덧붙인다.
편안하고 여유있는 모티프원의 느낌은 주인장을 닮은 것이었구나....

모티프원을 나와 헤이리 한바퀴를 돌았다.
몇 년전에 왔을때도 그랬지만....헤이리에서는 별 감흥을 받을 수가 없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이 아니면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데....어째 이곳에 있는 건물들은 특색없는 콩크리트 덩어리들로만 보인다. 건물들 사이로 한옥 한 채가 보였는데 그 건물이 오히려 인상에 오래 남고 좋았다. 몇 년전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지금보다 더 삭막했는데 그 사이 건물들도 많이 늘어나고 사람들도 많이 놀러 오는 곳이 된 것 같다. 길가마다 주차장인지 도로인지 모를 정도로 차들도 많고 그 만큼 사람들도 많다
이 사람들은 이곳에서 무얼 보고 무얼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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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검은섬]

그래도!
여행의 여유로움과 친구들과의 대화 그리고 나른하고 따뜻한 헤이리의 햇살은 정말 좋았다.
2009/04/02 12:29 2009/04/02 12:29

[ 찰스형생일~ ]

2009/01/07 09:46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죽마고우가 산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편안한 친구...화영.
그 친구의 남편 찰스형~
사람성격이 이리도 좋아도 되는 것인가~?!
의문을 품게만드는 사람...찰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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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검은섬 ]

찰스형이 생일을 맞았다.

하루종일 특별한 이벤트도 없이
혜인이만 보고 있던 부부에게
우리가 깜짝방문을 해 축하를 해줬다.
둘(나와또니)의 경제활동 전무로
좋은 선물은 준비하지 못했지만
기쁜 맘을 듬뿍 담아 축하해주고 왔다.
맘만 주는건 싫어할라나???ㅋㅋ

웃음이 정말 많은 혜인이 덕에 더 즐거웠던 자리였다.
친구야 그리고 찰스형~혜인이와 더불어
앞으로 더더욱 행복하삼~~~ㅋㅋ
2009/01/07 09:46 2009/01/07 09:46

[ 소원 ]

2008/12/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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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었다.
그것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한달이나 지난 생일을 챙겨주러 멀리까지 와준 찌니와 영이에게 고마운 맘을 전하고 싶다.

2008/12/20 00:35 2008/12/20 00:35

[ 영이와 찌니 ]

2008/08/09 00:41
영이의 늦은 생일 파뤼가 있었다.
생일턱과 승진턱이 겹쳐 두턱(?)이 됐다.
기쁨도 두배~ ㅋ
생일도 축하하고 승진도 축하하고~
(찌니야! 니 사진은 너무 많이 흔들려서 못올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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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를 찌니가 찍다]

영이가 거하게 쐈다.
탑클라우드...내가 언제 이런 델 가볼 것이냔 말이다~
착하고 통 큰 동생들 덕분에 좋은 곳에서 맛난 음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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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아우드에서 내려다 본 서울 풍경]


10년지기가 되어가는 친구들...영이와 찌니.
동생들이긴 하지만 이 언니보다 더 성숙하고 사려가 깊은 아이들~
만나면 늘 맘이 넉넉해지고 좋아지는 친구들이다.
얘들아~ 고맙고 사랑한다~ㅎㅎ

2008/08/09 00:41 2008/08/0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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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진 촬영하면서 이토록 잘 웃는 커플은 처음 본 것 같다.
웨딩촬영이 이렇게 쉽게 끝날 수도 있구나~ㅋㅋㅋ
갱과 섭처럼 처음느낌 그대로인 커플도 없을거다.
행복한 커플을 보면 나도 행복해진다.

갱과 섭이 지금과 같이 아니 지금보다 더 멋진 부부가 되길...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
 그것은 신이 준 가장 큰 선물이다.
서로의 선물을 귀하게 여기고 영원히 행복하길 빈다.

 
2008/06/12 23:08 2008/06/12 23:08

[ 인연 ]

2007/11/01 17:12


10월30일 8시30분 장소는 서교동 성당
이보와 아우렐리아가 혼배성사를 드렸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멋진 결혼식 이었다.
둘만을 위한 자리
조촐한 하객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자리
경건하고, 편안했으며, 맘껏 즐거웠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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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나에게 준 부케- 고맙습니다]

하객들은 이보와 아우렐리아를 위해 기도를 해주었다.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잊지 말고 평생을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길......

사.랑.
난 이보와 아우렐리아가 평생 '사랑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길 바란다.
표현되어질때 사랑은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니까.

사랑을 받는 사람은
아름답고
온화하며
너그러워지는 것 같다.

앞으로 이보와 아우렐리아 이 연인들에게 행복한 순간만이 있길 기도한다.

2007/11/01 17:12 2007/11/0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