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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다.
아이에게 책 밖에 있는 많은 삶과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최고다.
그러나 그런 모든 경험들이 불가능하므로 간접 체험으로 아이의 사고의 틀을 넓히고, 삶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아이는 사랑으로 큰다.
책은 부모(주양육자)와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다.
책을 읽으며 눈을 맞추고, 접촉을 하고, 말을 걸어주는 일련의 행동들이 아이의 뇌에는 최상의 자극이 된다.

부모(주양육자)들은 아이를 위해 하는 자신들의 모든 행동이나 생각들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구체화, 개념화 할 필요가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 대신 집착, 강요, 조바심...등등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집착, 강요, 조바심...등등이다.

'아이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버리기로 했다.
내가 먼저 책을 재미나게 보고, 책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찾아 아이에게 들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는 부모(주양육자)를 보며 자란다.

'뇌가 좋은 아이'를 읽고 나서 역사와 과학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의 컨텐츠를 늘려야 겠다.

뇌가 좋은 아이 - 6점
KBS 읽기혁명 제작팀.신성욱 지음/마더북스

2010/06/21 09:40 2010/06/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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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아 오름아~
어서 어서 건강하게 나오렴~
우리 가족들이 너를 정말 많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단다~^^
2010/06/20 17:25 2010/06/20 17:25
어제 오름이를 위한 동화책을 만들었다.
그림을 그리기 전 대략적으로 동화책의 사이즈를 정하고
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도 생각해 뒀다.
머리 속으로 완.벽.하.게 구상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출력을 의뢰했다.

사진이 왔다.
북아트 수업을 들으면서 책을 몇 권 만들어 봐서 쉽게 만들 줄 알았다.
그런데 작업은 그렇게 수월하게 진행 되지 않았다.

우선은 사진을 앞뒤로 붙이니 너무 두꺼워 책장이 넘어가지 않았고
표지를 만들 종이들이 부족했다.(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종이로 하면 되겠거니...했다..--;;)
그리고 더더욱 큰 문제는 표지와 책 내용을 연결해 줄 방법이 없었다.(머리속으로는 완벽했었다...)

몇 시간이면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오름이 동화책은 며칠 더 머리를 굴리고 손,발을 고생시키고서야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 T.T

원래 책을 만들 때는 가제본을 해 보고 어떻게 나올 것인지 미리 다 파악을 하는 것이 원칙인데
한번 만들어 봤다는 자만과 재료에 대한 무지, 귀찮이즘...등등...
한마디로 준비 소홀로 생고생만 했다. --;;

그래도 책은 완성 됐다.
겉으로 봐서는 좀 멀쩡하다.
속내용 부분은 손이 많이 가서 너덜너덜~ 헌책 같다.--;;

다음 오름이 동화2탄은 준비를 잘하고 가제본도 확실히 만들어서 실수없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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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에 수문 설치 시작 ...한겨레 19일자 ]
국토부는 4대강의 16개 보 가운데 1곳을 뺀 15개는 수리모형실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공사를 강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모형실험이 5월 말까지 끝나면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을, 땅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으면 앞으로 뒷감당은 어찌 해야하는 것인지...원...
개발에 들어간지 한달도 안 된 로봇물고기 군단도 내년까지 4대강에 푼다는데...
어허...
무슨 준비도 없고, 대책도 없고...
대화를 하자고 해도 하지 않고....
사람들은 대통령을 뽑은 것일까? 괴물을 뽑은 것일까?
많은 사람들의 생명줄인 물과 땅을 이렇게 마구잡이로 뒤집어 놔도 되는 것인지...두려움이 앞선다.
아마도 이 두려움은 오름이 동화책을 만들면서 준비없이 무엇을 진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고, 때로는 무모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나야 동화책 한권이지.....!
아놔~~~~
2010/06/19 07:40 2010/06/19 07:40
오름이가 나올 준비를 한다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인지 맘이 더 급하다.
여유롭고 몸도 가벼울 때는 뭘 하고 이제야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인지...원...ㅎㅎ;;

오름이를 위해 스카프를 만들었다.
인터넷을 뒤져 사이즈도 정하고 바느질 하는 법도 찾아 냈다.
재봉틀이 없어 손바느질을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나갈 수가 없어 맘에 드는 천을 고르지도 못했고
사는 것 만큼 깔끔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름이를 위해 뭔가 준비했다는 것이 뿌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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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프 만드는 대략적인 방법....손바느질 >

1. 한 변을 35~40cm정도로 삼각형 모양으로 천을 자른다.
    다리미로 천을 쫙 펴주면 바느질 하기가 편하다.

2. 겉감과 안감의 겉부분을 마주 보게 해서 홈질한다.
    이때 뒤집을 수 있게 창구멍은 남겨 놓고 박는다.

3. 뒤집어서 다리미질을 다시 하고 모양을 잡는다.
    가장자리로 홈질을 해 준다....하면서 창구멍도 막는다.
    꼼꼼히 할수록 이쁘다.

4. 적당한 위치에 단추를 단다.
    아기용품이므로 플라스틱 단추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스넵단추 너무 약하다...단추는 좀 튼튼한 것으로 잘 골라야 한다.)
  
2010/06/18 15:56 2010/06/18 15:56
자신의 내면을 읽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잘 볼 수 있는 사람들은 특별한 삶을 살게되는 것 같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 만한 시간적인, 마음적인 여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 여행을 두려워 한다.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결국은 자기 부정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 과정을 두려워 한다.
부정의 알을 깨야 비로소 새로운 세상이 도래함을 우리는 알지만 '부정'과 '깨어진'다는 현상에 우리는 더 맘을 쓴다.

아이들은 천진하다...
아이들은 스스로 느끼는 많은 것들을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에 스스럼없다.
어떠한 아이들이건 아이들은 열려 있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때를 쓰건 소극적이든....
아이들의 반응을 받아 주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 때로는 무감한 어른들을 만나게 되면 아이들은 모든 감정의 문을 닫고 만다. 닫힌 감정은 분출할 곳을 찾지 못하고 분노가 되고 원망이 된다. 소통을 거부당한 아이들의 힘겨운 감정들은 결국 아이 개인의 불행한 삶을 넘어 사회적인 불행을 만든다.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

공감의 뿌리 - 10점
메리 고든 지음, 문희경 옮김, 심상달 감수/샨티

아이들의 내면의 이야기들을 끌어내어 아이다움을 찾아 주고,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젝트 - 공감의 뿌리.

아이들은 이제 자신이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다음은 어른들의 차례다.
유아들을 보며 자신의 내면을 읽고, 맘을 열고 세상으로 나온 아이들처럼 이제는 어른들이 다시 이 아이들을 보며 닫힌 자신들의 세계에서 빠져 나올 차례다.

아이들의 문제, 세상의 문제는 결국 나의 문제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분명하나 내가 변하지 않는 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분명하다.

자신의 내면에 공감을 표하기 부터 시작하자.
그 다음엔 내 주위의 감정들에 많이 공감해 주자.
나를 뿌리로 삼은 공감이 세상에 넓게넓게 퍼져 더불어 사는 즐거움의 열매를 맺게 하자.

2010/06/18 06:40 2010/06/18 06:40
몇 주 전에 임산부 요가를 신청했다.
평소에도 집에서 30분씩 간단한 요가로 몸을 풀고는 있었다.
그래도 임산부요가는 뭐가 좀 다르겠지...라는 생각에 이곳저곳을 찾다 명상 위주의 수련을 하고 평도 좋은 곳이 있어 신청을 했다.

스님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프로그램은 동작에 집중하지 않고 호흡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몸을 완전히 이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요가를 하고 나면 몸이 많이 풀려 내 몸의 순환이 좋아지고, 원장님이 해주시는 좋은 말들로  오름이와도 교감이 잘 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 곳에서는 아기를 잘 낳을 수 있는 호흡법도 가르쳐 준다.
정확히 말해서 이 곳은 아니고 본원의 원장님께서 가르쳐 주신다.
다니는 곳의 원장님으로 부터 35주 이상의 임산부들을 위한 본원의 원장님 특강이 있으니 한번 들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요가시간에 하는 호흡법도 있고...별 반 다를 것 무엇 있겠나 싶었다.
그래도 '힘 한번 주고 아이를 낳았네..', '30분만에 아이를 낳았네...'라는 말을 요가원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궁금증도 발동하고 해서 신청을 했다.

교육시간은 3시간정도.
한시간 반 정도는 출산시 직접적으로 겪게 되는 상황들과  그 상황에 맞는 대처법등을 이론으로 배웠고 나머지 한시간 반 정도는 실습시간이었다.

중요한 내용을 간략하게 적자면

출산시 진통이 오기 시작하면 산모가 할 일은 완전이완이다.
아픔을 견디며 이완을 하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평소의 훈련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신랑의 역할은 이 때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막달이라 약간씩 진통이 있는데 또니가 같이 호흡을 해주면 이완이 정말 쉽게 된다.

그리고 힘을 주는 시기는 한 순간!
이 순간에 힘을 잘 주어야 정말 쑥~ 아기가 잘 나오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원장님께서 가르쳐 주신 힘주기는 내가 생각했던 힘 주기와는 완전 다른 것이었다.
내 식으로 표현하자면...힘을 빼는 힘주기??? 숨을 밀어내는 힘주기????
원장님의 표현으로는 똥싸는 힘주기!! ㅎㅎ
아가가 나오는 느낌은 응가가 나오는 느낌과 같은데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 느낌이 들면 괄약근을 조이게 된다고 한다. 괄약근을 조이게 되면 우리 몸은 다 연결이 되어있어 자궁, 대퇴부, 배...모두 수축하게 되고 결국 아가가 나오는 산도를 조이고, 막게 되니 그냥 괄약근을 느끼면서 완전히 풀어주라는 것이 핵심이다.
어허....풀어주면서...힘을 줘라...당췌 먼말이냐....--;;

원장님의 "엄마의 몸은 아가가 나오는 길이니까 활짝 열어줘야 한다"는 말과 함께 이완하고 "들이쉬는 숨과 함께 숨을 멈추고 힘을 아래로 아래로.....견디지 못하겠다 싶으면 풀어주고...."라는 지시에 따라 실습을 하니 온 몸으로 그 방법을 알 수 있었다.(말로만 배웠을 때는 정말 뭔소리여...했다...괄약근에 집중하니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ㅎㅎ;;)
좀 색다른 느낌이었다.
이완호흡도 나름 잘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의 실습으로 그동안 했던 호흡과는 다른 호흡도 느낄 수 있었다.

실습을 하면서 변하는 내 배의 모양을 보며 또니는 감탄했다.
배가 둥글지 않고 아래로 퍼지면서 부풀어 오르고 힘이 아래로 실리는 모습이 확실히 보였단다.
다른 산모들의 배를 보면서도 공부가 됐다.
잘 못 힘을 주고, 호흡도 엉키니 정말 배가 아래로 점점 부풀어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가 봉긋해지기만 했다.
그렇게 되면 수축이 되서 아가가 나오기가 힘들어진다는 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연습은 막달에나 가능하고 화장실에서 주로 하란다 그리고 하루에 세번이상은 금물이고 하고 나서도 푹 쉬어야 한다고 한다.

자연스럽고 좋은 방법으로 오름이를 맞이 할 방법이 뭐가 있나 찾다 보니 가정분만, 호흡법, 힘주기까지 알게 됐다.
그리고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것들에도 다 방법이 있고, 그 방법을 공부하면 자연스러운 일들이 더욱더 자연스러워지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한번의 실습으로 땡!은 아닐터....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머리로 몸으로 기억하고 느껴 실전에서도 잘 해야겠다.
힘을 내서 남은 기간 동안에는 정말 몸 만들기에 전념해야 겠다.
2010/06/16 14:05 2010/06/16 14:05
결혼식에 못오는 친구들이 많았었다.
일이 생겨서... 혹은 놀토가 아니어서 학교에 가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등등 이유는 많았다.
결혼식에 못오는 친구들이 축의금을 보내겠다면 다들 계좌번호를 물어 왔다.
그런 친구들에게 돈 받자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얼굴들을 보고 싶어 연락했던 것이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 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니 축의금은 괜찮다는 말을 전했다.
그래도 친구들은 한사코 축의금을 보내겠다고 우겼다.

또니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유니세프에 기부해 달라고 말 하란다.
좋은 생각이다.
나도 오케이~
친구들에게 유니세프에 기부해 달라고 말을 했다.
그리곤?
잊었다.
기부를 하든 안하든... 그것은 그들의 몫이니까.

결혼식이 끝나고 석달정도가 지났다.
오랜만에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다.
결혼식에 오지 못한 친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친구가 축의금 얘기를 꺼냈다.
축의금을 유니세프에 기부 해달라는 사람은 처음이었고 자신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단다.
너무 생각없이 산 자신을 돌아 볼 기회를 갖게 됐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한달에 만원씩 후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친구가 더 대단하다.
작은 에피소드일 뿐인데 그것을 기회로 자신을 돌아 보고, 생각을 변화시키고 바로 실천 할 수 있다니...
한명(아마 축의금을 기부 한 사람으로는 이 친구가 유일 하지 않을까?ㅎㅎ)이긴 하지만 우리와 같이 생각하고, 동참해 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기쁘다.

나 또한 친구와의 전화통화가 좋은 자극이 되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을 위해 더욱더 깨어 있어야 겠다는 다짐은 물론 실천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으니 말이다.
또니가 내 곁에서 나의 다짐들과 삶을 더욱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준다는 걸 안다.
친구도 고맙고, 신랑도 고맙다.

많은 것들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그렇게들 살았으면 좋겠다.

2010/06/13 06:23 2010/06/13 06:23
바람이와 구름이가 몇 달간 친구 집에 있게 됐다.
바람이와 구름이를 데려다 주기 위해서 새벽 5시 반 형부가 오셨다.
또니와 형부는 차가 막힐 것을 생각해서 새벽에 이동하기로 했다.
짐도 많고 그 곳이 수원인지라 차가 없는 우리는 염치불구하고 형부에게 바람이 구름이의 이동을 부탁드렸다. 형부는 아침도 드시지 못한 것 같고 어제 회식으로 많이 피곤해 보이시는데 연신 괜찮다고 하신다.
미안하다.

모래, 사료.... 이거저것을 싸니 몇 박스가 나온다.
아이들에게 목줄을 하고 이동장에 넣으니 완전 꽉 찬다.
원래 두마리다 들어갔었는데.... 뭐지? 그 사이 살이 더 찐거냐~?? --;;
이제 이동장 하나에 두마리는 무리인듯....
구름이는 완전 쫄아서 꼼짝을 안하고 바람이는 이동장 안이 그냥~ 맘에 들지 않는 눈치다.
미안하다.

아이들을 보내고 청소를 했다.
두시간동안 쓸고 닦았다.
닦다가 보니 바닥에 물이 흥건하다.
혹시나 하고 휴지로 닦아보니 오줌이다.
구름이가 겁에 질려 오줌을 지렸나 보다.
맘이 안 좋다.

글을 쓰면서도 자꾸 안방 문 앞을 보게 된다.
안방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니 바람이는 문을 열고 그 앞에 가만히 앉아 있곤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 것 같다.
구름이는 이 곳으로 이사와서 이제서야 조금 안정을 찾는 듯 했는데 또 다시 모험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다.

그래도 다행이다.
정말 좋은 사람에게로 가니까....
바람이와 구름이에게 맞춰 주는 유일한 사람이라고나 할까~?
고양이를 고양이로 취급하지 않고 친구로 대해주는 그런 사람이다.
그러게 정말 좋은 사람이군~
좋다.

그래 좋은 점만 생각하자~
당분간은 조용히 있고 싶을 때 앵앵 거리는 풍운이 없으니 좋고
털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걸레질을 안 해서 좋고....음....또....
흠.... 좋은 점은 별로 없고만....

암튼.....
오름아 너를 위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고양이들이 배려하고 희생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네가 태어나고 한참 후에나 보게 되겠지만 풍운이에게 사랑을 많이 줬으면 좋겠구나~

 
                  

우리 풍운이가 건강하게 잘 지내다 왔으면 좋겠다.
2010/06/06 07:50 2010/06/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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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
장시간 외출은 나의 다리를 코끼리 다리로 만드는구나...--;;
흡사 빵빵한 복어같기도 하다...ㅎㅎ

밤늦게까지 자지도 못하고 맛사지를 해 준 또니님께 고마운 맘을 전하며...
오름아, 아빠같은 다정한 사람이 되어다오~ㅋㅋ

2010/06/05 12:45 2010/06/05 12:45

[ 선거하러가기 ]

2010/06/02 09:27
선거로 8명이나 뽑아야 한다.
그런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자료를 보내주지 않았다.--
다른 집들 우편함을 보니 선거자료를 선거일 며칠 안 남은 날 배달시켰던데 우리집꺼는 아예 없다.
선거자료가 없다고 선거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맘 상한다.
관악구 선거자료에는 진보쪽 교육감 후보인 곽노현씨의 자료가 누락됐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선관위가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투표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밥 굶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이 줄고, 지원들이 줄어드는 현실을 보면서
더더욱 좋은 사람들을 뽑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주변이 편해야 나도 편한 법이다.

선관위에 들어가 후보자들을 검색해 봤다.
8명이나 되니까 메모를 했다.
이 메모를 보고 본인이 투표하는 것은 선거법에 걸리지 않지만
이 메모를 남에게 주면 선거법에 걸린다고 한다..ㅎㅎ;

아침도 든든히 먹었겠다.
사부작사부작 투표하러 가야겠다.

2010/06/02 09:27 2010/06/02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