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Add to favoritesrss feed
국민존엄을 선언하고 국가권력의 회개를 촉구하는 비상 시국회의 및 미사

전국의 모든 신부님들께 그리고 수도회 가족 여러분께

정부가 드디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장관 고시를 6월 26일자 관보에 게재하였습니다.
이로써 국민 건강권과 검역권 그리고 국가 주권과 자존감의 회복을 요구하던 국민의 염원은 철저히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공 권력이 저지르는 폭력과 오늘의 혼란을 아프게 바라보면서 주권재민을 외치는 시민들의 고뇌에 동참하되 기도와 성찰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 오늘까지 의견표명과 행동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만, 이제는 그런 절제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시국미사 일정을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전국의 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수사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교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앙의 이름으로 국가권력의 오만을 엄중하게 나무라고, 복음의 지혜로 우리의 나아갈 바를 궁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6월 30일(월) 저녁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2. 신부님들은 장백의와 영대를 준비하십시오.

3. 미사 후에 비상 사제시국회의를 개최합니다.

4. 기도만이 유일한 힘입니다. 되도록 시국미사 일정을 널리 전파하시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힘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8년 6월 26일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시몬 신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greenpalmtree.com/tt/trackback/205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또니
    2008/07/01 16: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드디어 종교계가 움직이는구나. 보통 종교계는 최악의 상황에서 움직이는데, 뭔가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면 좋겠다.
    • 2008/07/01 20: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자기 말처럼 촛불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으면 변할 것이고
      촛불이 지겨워지거나,지치거나 싫은 사람이 많아지면 변하지 않겠지.^^
      난 아직 쌩쌩한데~흐흐흐
      사람들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하는 맘이 있지..ㅋㅋ
  2. 2008/07/02 08: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치지 않을수 있을까?
    정부는 굉장히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
    '공식적으로 상대안해버리기'와 '언론공격'이라는 방법을 써서.

    하지만, 시민들은 그럴수 있을까?
    아침에 출근하다가 광화문 인근 상인들이 '이젠 우리 생계가 위험하다.'라는 시위를 하더라.
    점점 시민들간의 분쟁으로 번지게 되는건 아닌가.. 라는 걱정도 들고.

    마음이 참. 답답하네.

    전환점이 올수 있으려나?

    -.淳.<..>
    • 2008/07/02 11: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있는게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이 시작도 안하고 포기한 것도 사실이고..^^

      정말 좋은 때 내가 믿는 종교의 지도자들이 나서준것이 감사하고~흐흐
      .
      .
      .
      생계가 위험하다고 시위하는 상인들...좀 거시기해.ㅋㅋ
      촛불집회 나가보면 인근 상가들은 정말 사람으로 발 디딜틈이 없거든.
      경제위기는 촛불이 만드는게 아니라 이명박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에서 오는 거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정부는 서민 대 서민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싶은 모양이야.
      물론 시위시민들을 처음에는 색깔론과 반미론 거기다 폭도로 매도하기도 했지.
      정부는 정부의 입장대로 대응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효과적인지는 의문이여...
      조금 상식을 벗어났고 좀 읽히는 수로 대응하고 있으니 말야.

      나는 맨 처음 촛불집회 나갔을때가 가장 답답했던 것 같아.
      아닌 것은 아닌 건데 왜 사람들은 포기하고 안될거라 생각할까..라는 맘이 들어서
      근데 집회가 두어달 되어가면서 알게 되는 것들도 많고
      그러면서 맘도 한결 좋아졌어...흐흐 집회하면서 도를 닦았다고나 할까..ㅋㅋ

      지금 신부님들이 전환점을 만들어주셨으니 이제 우리도 맘을 다잡고
      지치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그리고 내가 최선을 다했으니 따라오는 결과는 감내해야 겠지.
      물론 좋은 결론이 날 거라 나는 믿어...흐흐
      이 믿음은 어디서 오는지 하하하..

      쑨도 힘내고~
      참 콩국수콩 갈아주께!! 먹고 힘내~^^

◀ PREV : [1]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 [196]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