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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파공작원 HID
  
   북파공작원인 HID는 산자들의 모임과 죽은자들의 모임으로 나뉜다.
   5일 시청광장을 차지한 사람들은 산자들의 모임이다.
   훈련은 받았지만 한번도 북파된 적이 없고 나라로 부터 모든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죽은자들 모임 사람들의 허락도 없이 위패를 시청 땅바닥에 모셨다.
   그들은 늘 판교 금토리의 충혼탑에서 위령제를 지내왔었고 올해도 그럴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5일 느닷없이 시청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광장에 위패를 깔며
   광장에 접근해 오는시민들을 위협했다.
   그들은 인터뷰에서 시청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있는지 몰랐다고 했다.
   그들은 어느별에서 왔길래 한달이나 되가는 촛불집회를 모르고 있단 말인가..
   이 모든 일은 4일 북파공작원 산자들의 HID 대표15명이 청와대를 방문 2MB를 만나고 난
   직후 있었던 일이다.


2.프락치
 
 
한달이 넘는 집회였지만 한번도 시민들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던 적은 없었다.
   오히려 시민들이 경찰들의 폭력을 맞아줬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그러던 시민들이 느닷없이 쇠파이프와 강목, 소화기, 사다리, 망치를 갖고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완전무장(?)을 했다. 보호대를 착용하고 빨간목장갑은 필수였다.
   그리고 갖가지 무기들은 맘먹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물건이거니와 집회중에는
   보이지도 않았던 것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태극기를 들고 비폭력이라고 외치는 고등학생들에겐 거칠게 항의까지 했다.
   10여명의 사람들이 그렇게 전경차 한대를 부쉈다.
   주위에 있던 시민들은 비폭력을 외쳤고 사진기와 노트북으로 연신 증거를 남겼다.
    (누리꾼들의 프락치 의심사진)
   그날따라 전의경들도 오물을 던지고 욕설을 심하게 했다는 기사를 봤다.
   그리고시민들의 폭력시위가 있던 그날 바로 정부는 평화시위가 폭력시위로 변질됐다며
   강경대응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프락치설유포자에 대한 엄단을 선포했다.
   경찰들의 보기 드믄 민첩함 되시겠다.


3.딴나라당과 정부의 알바들
 
   인터넷글이나 기사에 댓글을 잘 보지 않았었다.
   물론 댓글도 달지 않았었다.
   그러다 미국소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은 광우병이나 미국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궁금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댓글에 관심이 쏠렸다.
   댓글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그런데 유독 정부의 입장과 판박이인 글이 눈에 자주 띈다.
   물론 나와 다른 입장의 글들이 모두 알바들의 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가 없다.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들을 읽어보면 미국소 문제가 불거진 초기에는 욕을 많이 하고
   좌빨이나 노빨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그러다 요 며칠새는 좌빨이나 노빨이라는 말은 많이
   사라졌고 대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말들이나 촛불시위에 대해 회의론적인 글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드디어(?) 7일과 8일에 걸쳐 폭력시위가 있었다.( 내가 너무 민감한거니~?--;;)
   딴나라당은 대선때 인터넷 여론몰이를 성공해 2MB가 대통령이 됐다고 믿는다.
   그래서 딴나라당 내부에서도 반발은 있지만 여전히 알바부대를 인터넷에 풀고 있다고 한다.
   딴나라당 알바의 양심 고백글을 봤다. 그의 글을 보면 인터넷상에서 활동하는 알바들의 수가
   상당하며 나름 체계를 갖고 승진까지 하고 있으며 정부입장을 철저히 교육 받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교육 받은 알바들은 모든 포털과 각 방송사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정부의 입장을 주입시키며 때로는 분열과 거짓을 조장하기도 한다고 한다.
   미국소수입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농림부수산식품부의 공무원들이 소고기수입홍보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았다는 기사는 어처구니 없기까지 하다.
   (그런데 광우병은 너무도 상식적인 수준이 되어버려 어떠한 반대 논리를 펴도 잘 흔들리지 않는
   수준까지 온 것 같고 2MB의 정책들에 대해서도 공부하기 시작한 누리꾼들은 알바들의 빈약한
   논리에 잘 넘어가지 않는 것 같다.)
   알바...지금 우리는 알고도 당하고 모르고도 당하고 있다.

....

청와대 2시간반 ‘자성’…“10년간 세상변화 몰랐다” 
한겨레 2008년 6월 4일자 신문의 기사다.
그리고 HID, 프락치, 알바들은 5일 이후에 벌어진 상황들이거나 현재 진행중이다.
2MB의 사전에 있는 자성과 소통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풀이 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2MB정부에겐 믿음이라는 단어가 과분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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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0 00: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직 정부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유통의 위력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아. 한 달 동안 열린 촛불집회를 몰랐다는 HID대원의 얘기나, 한순간 사라져버린 빨갱이, 좌빨 댓글과 그와 동시에 달리기 시작한 대책위 비난 댓글들... 너무 티나잖아.
    그래도 앞으로는 좀 더 교묘히 할 것 같아. 청와대에서도 인터넷 여론 수렴 담당자를 만든다니까... 아무래도 수렴만 할 것 같진 않아. ^^
    너무 정부를 나쁘게만 보고 있는 건가? --;
    • 2008/06/10 12: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다음 아고라에 대한 기사가 많이 뜨니까
      인터넷 못하는 2MB가 아고라페이지를 프린트해서
      본다는 기사를 봤는데...
      인터넷의 의견이 아고라에만
      한정돼 있다는 발상도 2MB의 한계인듯..
      우선은 신뢰와 믿음이 바닥인것은 분명한듯해..
      앞으로 잘하면 칭찬해 줄 맘도 물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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