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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겨레를 본다.
보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 됐다.
신문을 안 보고 그냥 버리는 일이 많았던 때가 있었지만 그때도 끊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한겨레를 본다는 것을 내나름 사회 정화와 사회 참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구독을 계속하고 있다. 좀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면 경향에서 나오는 잡지나 한겨레21을 구독해 볼까 한다.

요즘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조중동폐간 안보기운동(왠지 다 알겠지? 모르나??--;;)과 더불어 경향,한겨레 보기 운동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위약금을 물거나 부모님과 회사를 설득해 조중동을 끊고 한겨레나 경향으로 바꾸고 있다.그리고 조중동에 광고를 계속 실으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며 광고주들에게 압박도 넣고 있다.
그 움직임은 성과를 보고 있는듯 하다.
경향은 2주에 2400명이나 독자가 늘었다고 한다.
(경향이 너무 분발하니 역으로 한겨레가 죽는다.ㅋㅋ한겨레에도 관심을)
그리고 한 제약회사는 중앙일보로 부터 광고비를 반으로 깍아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콧대높은 중앙일보가 아쉽게 됐긴 됐나보다.
개개인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 주는 순간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먼저'라는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나도 끊임없이 광고주들을 압박하면서 조중동에도 압박 할 것이다.
이런 염원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이 바른 언론이 되지 못한다면
더 큰 움직임으로 폐간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 한다.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언론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했던 것 같다.
균형 잡힌 정보는 뒷전이고 대중을 선동하고 호도하는 언론들을 보면서 공포까지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매일매일 암암리에 자기비판 없이 읽게되는 사설들은 그대로 내 생각이 되고 의견이 된다. 그 한사람 한사람의 생각없는(?) 생각으로 힘을 얻은 엇나간 언론은 폭군이 되어 우릴 조종 한다. 잘못된 언론은 사람들에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일상의 '패배주의'를 심어 준다. 미국소고기수입에 대한 조중동의 기사들이 그 단적인 예다. 균형을 잃은 언론은 시민들에게 '그냥 먹지뭐...'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다.
청와대의 '멍청한 대중 꼬드기기'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닌 듯 하다.

어긋난 언론비판 없는 수용은 우리 삶에 불행을 가져온다.
이제라도 내 안에 나의 의견과 생각, 비판을 키우자.
그리고 우리가 할 수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그 시작은 조중동구독을 끊는 것 부터가 아닐까 한다.
포털과 인터넷에 다 나와 있는데 구지 그런 쓰레기 신문을 돈 주고 볼 필요 뭐 있겠는가~?

.......

조중동도 살려고 몸부림중 인갑다.
편의점과 여러 가판대에 한겨레와 경향을 넣지 못하게 압력을 넣고 있고
마을을 돌며 경품과 사은품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무가지로 호객행위까지...
 돈이 썩어나요. 안들어 가는 신문들이랑 경품과 사은품.. 다 돈으로 때우고 있는거자네..--;;
자신들의 행동에는 반성 없고 단지 판매부수에만 연연하는 이들의 행동이 더욱 가소롭게 느껴진다.

...

'협상무효 고시무효를 위한 국민소송'을 제기합니다.
6월2일까지 신청.
자세한 사항 민변홈피
http://minbyun.jinbo.net/minbyun/zb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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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론의 장악, 대중의 세뇌.. 아주 대놓고 얘기하시는구나!

    2008/05/30 19:47
    삭제
    기사 1. 신문협회, 공정위에 신문고시 의견서 제출 논란 조중동이 요즘 좀 얻어맞더니 아주 대놓고 다른 신문사 죽이겠다고 나서고 있다. 신문고시라 함은, 신문고시(新聞告示) 신문업계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막기 위한 규제조치를 말한다. 공식명칭은 ‘신문업에 있어서의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이다. 1996년에 경품류 제공 금지, 무가지 제공 및 강제투입 등 불공정판매 금지 등을 규정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가 2년 뒤인 1999년 규제완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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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30 15: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신문사 소유구조랑 수익구조를 고쳐야해요. 스스로 고치는게 가장 모양새가 좋은데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고, 다른데서 고치자고 그러면 언론탄압이라 그러고... 기자들도 이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을테지만 생활인으로서의 기자가 언론인으로서의 기자보다 우선하는 것 같네요.
    • 2008/05/30 15:2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지들이 안하니까 내가 이래야 하잖아..아놔~이거참..
      바른 언론이 되길..빕니다.
  2. 또니
    2008/05/31 14: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즘 망고가 소개해 준 영화 얘기가 자꾸 떠올라. 정준호가 깡패로 나온 영화라는데, 절친했던 친구들이랑 피튀기며 싸우는 와중에도 자기는 회사원이라 어쩔 수 없다고 외쳤다더라.
    그 깡패하고 기자들의 모습이 겹친다.
    • 2008/05/31 16: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직업인이기 이전에 인간, 시민이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선 쉽지 않은 일이지만...
  3. 2008/05/31 16: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조중동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폐간'해야한다라는 생각은 어쩐지 좀 위험한것 같아.
    .
    지금 틀림없이 쇠고기 반대와 다른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잖아.
    그네들의 입장과 이익을 대변하는 신문이 있다는것 자체가 잘못된건 아닐꺼야.
    .
    이사회의 배부르고 등따시고 권력을 지닌 자들이 조중동을 보고
    이명박씨를 지지하는건 이상한게 아니잖아. 당연한거지.
    .
    신기한건 우리 사회에서 보수주의성향을 지닐 이유가 없는 많은 사람들,
    별로 돈도없고 이사회의 기득세력한테서 얻어먹을 것도 없는 사람들,
    수구보수 정치권의 어처구니 없는 논리에 자신이 어떤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는 사람들,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마져 조중동을 보고, 이명박씨에게 열광했다는거지.
    .
    자신들의 위치를 못찾고,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해주지 않을 사람들에게 기대고,
    자신들의 이익과는 항상 다른 이야기를 하는 신문을 의지해 왔으니.. 그게 잘못된거지.
    그러니 저 조종동이라는 신문이 하는 말이 자신의 입장에서 옳은건지 그른건지 판단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온거고.
    .
    폐간이 아니라 힘의 균형을 바로 잡기위해서 스스로의 의식을 바로 잡는게 먼저라고 생각해.

    -.淳.<..>
    • 2008/05/31 23: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내가 제목에 과격하게 폐간이라고 쓰긴 했지만 사람들은 조중동 안보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조중동 안보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폐간까지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그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폐간도 가능하다는 생각이야.


      조중동이 언론답지 않다고 구독을 중단하는 사람들...
      이런 움직임은 고무적인 것이라고 생각해.
      공공성을 잃은 언론에 반성할 기회를 주는 거지.
      다시 조중동이 언론다워지면 그땐 다시 구독할 거라는 생각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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