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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보이콧을 한다면...?
이런 생각을 스치듯 해 보았다.
베이징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몇 년을 준비해 온 선수들에게
그런 자기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냥 꿈만 같은 생각인 것도 안다.

며칠전 신문을 보는데
성화 봉송 주자 중 한명이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하며
성화 봉송에서 빠지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개인의 명예일 수도 있는 일을 포기 하다니...
선수들의 보이콧, 자기희생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터에
나에게 이 기사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 친구는 티벳사태에 대해
'양육강식의 시대에 그렇게 도만 닦고 있는 티벳도 문제다.'라는 말을 했다.
양육강식의 시대...라...
그래서 괜찮다라는 말은 아니었겠지만
이런 말로써 우린 어느 정도 폭력을 정당화 하고 있지는 않은지...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육강식이라는 말에는 폭력성이 짙다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강한자가 약한자를 폭력으로 제압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를 지워야 한다.
우리는 야만적인 강함은 진정한 강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인간이기에 대화할 수있는 것이고
인간이기에 이해할 수있으며
인간이기에 평화로울 수있다.
폭력적인 문화말살정책으로 티벳인들을 무력하게 만드는
중국은 이미 평화를 포기했다.

세계를 누비고 있는 성화와 함께
티벳사태를 규탄하는 사람들의 무리도 함께 하고 있는 듯하다.
작고 미약하다 뒷짐지고 있지 않고
나와서 뜻을 밝히는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더불어 나도 한마디 한다.

'나도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할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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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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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로 손꼽히는 부탄은 잘 살고 있지요.
    • 2008/04/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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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부탄도 이래저래 그 행복을 지키기가
      힘들어질 것 같기도 하던데...
      모르겠네...
  2. 2008/04/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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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은 꼭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해야 국민이 행복한건 아니라는 의미에서 예로 든거였어요. 부탄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국왕이 입헌군주제하고 싶어서 국민을 설득하러 다닌다는 소식을 최근에 접했었는데요.
  3. 2008/04/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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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깡패한테 맞은 어린아이를 욕하면 안되겠지..
    하지만, 깡패라는게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잊으면 안되는거잖아.
    깡패가 없을거라고 손놓고 있을 수도 없는거고.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인거네.
    • 2008/04/03 15: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깡패가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은 알겠으나...
      그 깡패한테 내 아이가 안 맞았으니 됐다고 생각하면
      모든 상황은 종료인가...
      난 내 아이도 안 맞길 원하고
      다른 아이들도 맞지 않았음 좋겠다.

      ...

      그런 깡패를 그냥 놔두는 어른이 있는가 하면
      그런 깡패를 잡아들이는 어른도 있고
      깡패가 없는 나라를 넘어서
      폭력을 규탄하는 어른도 있고...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
  4. 2008/04/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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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은 참 재밌어요. 소화기를 들고 성화를 끄려는 사람도 있었대요. 아무도 해치지 않으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거 아주 참신하고 좋아요.
    • 2008/04/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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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성화를 존중해 달라고 했다던데...
      우습더라..
      사람목숨보다 불이 더 중요할라고..흠..흠..
      암튼..프랑스 사람들 맘에 들어..ㅋㅋ
  5. 쉬르
    2008/04/09 04: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난 오늘 첨으로 프랑스신문을 사봤는데 글쎄 중국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대한 내용이 전혀 일반 시민들에게 보도되지 않고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더라구요.
    나 완전 깜짝 놀랬지뭐예요 ㅋ
    우리나라 신문에서도 그런 얘기 해주나요? -_-
    한겨레에서는 해줄라나? -_- 크하
    • 2008/04/09 17: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응 그런 얘기 좀 해줘 한겨레보거든..ㅋㅋㅋ

      그나저나 이너넷이 되는 거여?
      전화할라고 해도 시간대가 안맞고 깜박깜박하고 그런다..ㅋㅋ
      어서어서 쉬르도 블로그 하삼!!ㅋㅋ
  6. 쉬르
    2008/04/22 04:4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욱 우리 오늘 수업시간에 과연 중국에서의 올림픽은 성공할 것인가로 토론했어요
    아 토나와 ㅋㅋㅋ
    난 완전 유치원생 수준의 문장밖에 못만드는데 -_-

    정말 맨날 느끼는건데 이나라 사람들은 참 박식하고 똘똘해요
    아무래도 애기들은 이런 나라에서 커야할듯

    지금이야 불어못한다는 핑계로 뭉개고 있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불어 잘하게 되면;;; 그땐 어쩔까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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